Senior, apakah saya sedang diintimidasi?
Senior, saya sakit.


집에 가는 길, 선배와 나는 집 가는 길이 같아서 매일 같이 갔었는데 저번에 내가 신경쓰지 말란 소리를 듣고 단단히 삐졌는지 혼자 먼저 걸어갔다.

나는 괜히 선배가 나를 쌩깐다는 이유만으로 화가 조금(?) 나 있었다.


태형
여주야. 무슨 생각해?

아...그리고 저번에 날 도와줬던 김태형선배와도 친해(?)진것 같았다.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았다. 아무튼 이 선배는 자꾸 날 따라다닌다. 왠지 귀찮았다.

여주
지민ㅅ...아니...근데선배. 집 방향 이쪽이에요?


태형
...아니. 그냥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뒤에서 내 목소리와 함께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먼저 가고 있던 지민선배가 잠깐 멈칫 했다가 다시 길을 갔다

여주
선배, 빨리 가세요. 안가면 아는척도 안 할꺼야.


태형
알았어... 나 갈게.

이렇게 쉽게 갈 선배가 아닌데...흠... 아무튼

여주는 일단 태형을 떼어낸뒤 지민의 바로 뒤까지 도도도거리며 달려갔다. 그리고 지민의 어깨를 두번 쳤다.


지민
...?

여주
선배. 나 계속 무시할꺼야?


지민
...

여주
대답하라고오~ 응?

여주의 귀여운 앙탈에 지민은 여주 바로 앞에 똑바로 스고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지민
푸흣-

여주
아니이- 계속 무시할꺼냐고.


지민
응.

여주
아니... 진짜! 씨이... 나빴어..

두볼가득 공기를 불어놓고 삐진 척하는 여주가 지민에게는 너무 귀여웠다.


지민
장난이야- 근데 반응이 너무 재밌어ㅋ

여주
이씨...아무튼 저번에 우리집 왔으니까 이번엔 선배집 가요~ 네?


지민
음... 알았어.

드디어! 선배의 집에 도착했다.

여주
우와... 선배 독립했어요?


지민
응. 너도?

여주
네.. 선배 근데 왜 이렇게 추워요..?


지민
..? 추워? 지금 20도인데... 너 아파?

여주
네... 저 아파요...

하하핳ㅎ핳... 어디서 끊어야 되는지 몰라서... 아무튼 사랑해요~ 뻡뻐 쮸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