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pulan cerita pendek

Ulang Tahun {Cerita Pendek}

[ 지민님 생일 기념 단편 ]

누군가는 일 년의 한번있는 생일을 기뻐하며 다음 생일도 이렇게 보내길 다짐할 것이다.

만약에 일이 있거나 몸이 아파 그 생일을 망친다면 그에 따라 실망할 것이다.

미친 듯이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대수롭지 않게 그냥 생일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건 아픈 한 남학생의 이야기로, 19번째 생일을 힘들게 보내는 남학생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아침인 것 같아 힘겹게 눈을 뜨니, 밖은 어두웠다.

밤인 줄 알았지만 시계를 보니 9:00 A.M.이었다.

생일 아침부터 어두운 아침으로 시작한 것같아 마음이 별로였다.

그래도 난 귀여운 의사 선생님을 기다렸다.

10분 쯤 지났을까 선생님이 체온계를 들고오며 굿모닝이라고 웃으며 말하였다.

나는 기쁜 마음에 웃으면서 말하였다.

박지민 image

박지민

" 좋은 아침이에요! "

선생님은 내 손에 작은 사탕을 주며 말하였다.

선생님

" 19번째 생일 축하한다 지민아. "

순수하게 웃으며 생일 축하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지금이 타이밍이다 싶어 어젯밤에 써온 편지를 서랍에서 주섬주섬 꺼내 선생님에게 주었다.

선생님은 뭐야? 라고 물으셨지만 나는 부끄러워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리곤 선생님이 가신 뒤 잠을 청하였다.

잠을 자는 도중에 숨이 안 쉬어지는 기분에 깨어났다.

목이 막힌 기분이었고, 나는 급하게 호출 버튼을 마구 눌렀지만, 오지않았다. 아무도.

그리고 난 그 상태로 정신을 잃었다.

눈을 뜨니 중환자실이었고 호흡기를 낀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눈 앞에는 선생님이 눈물을 흘리며 괜찮냐고 물어보고 있었다.

나는 선생님께 괜찮다며 눈물을 닦아주었다.

괜찮냐며 괜찮냐며 계속 물어보는 선생님에, 나는 선생님을 꼬옥 안았다.

괜찮다고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제서야 선생님의 물음이 끊겼다.

선생님은 눈물을 닦으며 내 혈압과 맥박을 체크하셨고, 난 선생님을 보며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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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제 편지 읽었어요? "

선생님은 나에게 활짝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 선생님도 지민이와 같은 마음이야 ㅎ "

부끄럽다고 작은 두 손으로 붉어진 얼굴을 가린 채 나에게 말을 하는 선생님을 보니 선생님이 너무 귀여워 미칠 것 같다.

그래도 웃음을 멈추고 선생님께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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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그럼 이제 저희? "

선생님

" 아니 ㅎ 지민이는 아직 미성년자니까 2개월만 기다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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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힝... 네. "

내일이 이렇게 기다려지는 건 처음이었다.

빨리 하루가 지나갔으면 하는 기분.

그렇게 12월 31일. 내일이면 내가 20살이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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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선생님, 우리 내일이면 사겨요. "

선생님

" 응..그래. 선생님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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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내가 선생님한테 멋있게 고백할 거니까 꼭 받아줘야돼요! "

선생님

" 당연하지 - "

난 당장이라도 선생님께 키스하고 싶었지만, 그건 고백하고 나서 할 것이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선생님께 귀를 귀울여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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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지금 키스하고 싶어요. 나. "

이번 19번째 생일은 내 생애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일이었다.

사랑은 사람과 사람을 통해 만들어지고, 또 사랑은 사람과 사람에 의해 사라진다.

사랑을 하기 위해 많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나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는 일도 힘들다.

하지만 이제 건강해졌으니.

내가 지킬 사람이 생겼으니.

선생님만큼은 내가 끝까지 지킬거에요.

" 사랑해요. 선생님. "

오늘은 지민님의 생일 기념으로 2개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