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kankah pria juga seharusnya menjalani operasi plastik?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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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ㅋㅋ 자리없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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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돼지야, 조금만 비켜달라니까ㅋㅋ"

한여주

"미안,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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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지, 이럼 내가 너무 나쁜놈 같은데ㅋㅋ"

김이나

"ㅋㅋ시밬ㅋㅋ 박지민 존나 쩔어"

이하람

"진짜 박지민 존나 웃기네ㅋ"

한여주

"그, 지민아 근데 나 언제까지 서있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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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안하지만, 내가 돼지라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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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가 앉아버리면 내가 앉을수가 없넹ㅠㅠ"

한여주

"...계속 서있을게."

하루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다.

박지민과 김이나의 손에서 놀아나면서,

수없이 난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어야만 했다.

왜냐하면 난,

못생기고, 뚱뚱하니까.

한여주

"하아, 오늘 숙제가 뭐였더ㄹ"

김이나

"지민아, 오늘 돼지의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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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살 더 찐듯."

김이나

"우리 애기 불쌍해서 어쩌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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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모르겠다"

한여주

".....끕.."

지민이랑 이나가 사귀는구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망울을 보곤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내가, 지민이를 좋아하기라도 한걸까.

말도 안된다.

나에게 거침없이 욕설과 상처를 낸 아이에게

마음을 준 내가,

어쩌면 너무 한심해서 그 곳에 더욱 있을수가 없었던것 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