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h tunggal Jeon Jungkook jatuh cinta pada seorang guru taman kanak-ka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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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로 여주가 은근 신경쓰이는 정국이가 정민이한테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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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오늘 선생님 어땠어?

하고 물어보는 거... 정민이는 아빠가 해 준 고구마맛탕(간식) 먹으면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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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웅?오늘 선샌님 이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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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선생님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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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오늘, 어, 선샌님 인어공주 돼써!

하는 정민이. 알고보니 오늘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연극을 보여줬는데 여주가 인어공주 역할을 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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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거기 다른 여자 선생님들도 있잖아. 근데 선생님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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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우웅 울 선샌님이 젤 예뻐!

정국이도 기분좋아가지고는 푸흐 웃는데 정민이가 입 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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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여쭈 쯘쨍님이 정민이 엄마해쥬면 좋겠다!

그럼 정국이 자기아들 머리 슥슥 쓰다듬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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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빠도..

하겠지. 정민이 눈 똥그랗게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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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아빠도 여쭈쌤 좋아해?

하면 정국이 귀 빨개져서는 괜히 정민이 볼 쿡 찔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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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민이더러 여주 안부 물어보는게 이젠 통과의례같이 됐으면 좋겠다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정민이가 대형사고 쳤음. 어느 날 선생님들이랑 빠빠~하고 집에 가려는데 정민이가 햇살반으로 다시 들어와서 여주 바짓가랑이 잡아당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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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선샌님.

김여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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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오느른 선샌님 뭐 말하까요?

김여주

...응? 뭘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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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아빠한테!

하며 해맑게 웃는 정민이... 여주 무릎꿇고 정민이랑 눈 맞추면서

김여주

아빠한테 선생님 이야기를 해요?

할것 그럼 정민이 끄덕끄덕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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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맨날 아빠가 무러바요!

할테지. 정국이네에서 밥 먹고 난 뒤에 시작도 못 해본 설렘 추스르느라 바쁜데 또 다시 여주 마음 일렁임. 여주 조심스레 말해.

김여주

정민이가 선생님 얘기 하면 아빠가 뭐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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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정국이 흉내내면서) 움,그러쿠나.(끄덕끄덕)

김여주

응, 그렇구나...

여주 표정 짜게 식으며 괜히 정민이 품에 꽉 안고 빠빠이 해 ㅋㅋㅋ

그럼 또 그거 쫄랑쫄랑 아빠한테 가서 말하는 정민이ㅠㅠ(셀프귀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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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어, 아빠! 그래서, 선샌님이,(표정따라하며) 움 그러쿠나 했어! 나 안아조따!

정국이 왠지 정신 아득해질 것 같지ㅋㅋ 그래서 정민이한테 그 얘기는 선생님한테 하는 거 아니라고 신신당부 하고..정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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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민

왜애?

하면서 매달릴 듯. 혼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정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