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ah tunggal Jeon Jungkook jatuh cinta pada seorang guru taman kanak-ka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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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네 집에 도착할 때 까지 정신 놓고 있는 여주. 정국인 다시 여주 부축해 겨우 엘레베이터 타는데 여주 잠깐 정신 돌아와서

김여주
여기거 어디야..

하며 몸 바르작 거리는데 그러다가 또 넘어지려 하면 정국이 식겁해서 허리 단단히 안겠지.그럼 여주는 자연스럽게 세상이 빙빙 도니까 안 넘어지려고 정국이 목 안을 듯.그럼 또 정국이 기분 좀 이상해 지면서 심장 쿵쿵 하겠지.

또 코에는 사케향 끝에 약하게 몽글몽글한 애기냄새 날 거임. 꼭 옛날 클럽에서 그랬던 거랑 상황 비슷하니까 정국이 저도 몰래 긴장해.

겨우 집에 다 도착해서 들어가는데 이미 시간은 열두시 넘어가고 있고 오늘 정민이 봐 주신다고 올라온 정국이 엄마랑 정민이는 이미 자고있을 것 .안 깨우려고 조심조심 여주 앉혀서 신발 벗기고 안방 들어가서 침대에 여주 눕혀.

그제서야 긴장 팍 풀리면서 술기운 좀 올라올 것 같지. 일단 자기꺼 코트 벗어서 걸어두고 시계랑 넥타이랑 푸는데 여주가 두꺼운 겉옷 불편해서 바르작 거릴 듯. 그럼 그거 보고 정국이 약간 망설이겠지.


근데 여주가 잠결에 막 불편해서 찡찡댔으면 좋겠다. 그럼 여주 바라보며 작게 한숨 쉬고 코트 벗겨주려 다가갈 듯. 근데 괜히 심장 더 쿵쿵 하면서 좀 떨리겠지 기분도 이상할테고.

그냥 남자간이라면 주저없이 벗겼을 테지만, 남자가 아니기도 하고 정민이 담임선생님인데... 이런 상황 자체가 매우 조심스러운 정국일 것. 더해서 술기운인지 뭔지 자꾸 열이 오르고 심장 쿵쾅대니까 자기가 무슨 이상한 짓을 하는것처럼 느껴질듯.

그래도 이미 손은 여주 코트자락을 쥐었고 천천히 코트를 벗기고 있겠지. 이건 그냥 답답해 하니까 벗기는 것 뿐이라고 정국인 속으로 세뇌할테지만 여주는 술기운에

김여주
하으..


거리면서 뜨거운 숨 내쉴거고 술 기운 좀 더 오르는 정국이는 기분 점점 이상해져. 어깨까지 벗기고 나서 이제 팔 빼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좀 움직임 많아지니까 정신 놓고 있던 여주 슬슬 정신 차려.

아직 술기운에 절어서 몽롱하긴 해도 뜨거운 누군가의 손이 제 팔뚝 잡고 코트 벗겨내는 감촉 느껴지겠지. 집인가, 누구지, 막 이런 생각 떠다니다가 차츰 내가 몇시간 전에 누굴 만났고 어디에 있었고 기억나.

어느새 한쪽 팔은 빠져있고 약간 거친 숨소리 들리며 그 뜨거운 손이 나머지 팔뚝을 잡는데 정신 좀 더 돌아온 여주 실눈 떠 누군지 확인해. 누구겠어... 정국이가 약간 긴장한 듯 하면서도 몽롱한 표정으로 조심스레 제 팔 잡고 있는거 보이겠지.

김여주
어...? 뭐야...?

하면서 가슴 쿵쿵 그때부터 뛸 것. 근데 마냥 좋아서 뛰는 게 아니고 불안함이 뒤섞여서 불규칙하게 뛰겠지 이러면 안되는데 생각도 들고.

눈 느리게 깜빡이면서 이걸 어째야 하지, 여주는 생각하는데 그거 모르고 정국이는 그저 조심스레 코트에서 팔 빼낼테고. 다 벗기고


전정국
후...

크게 숨 내쉬면서 고개 드는데 꿈뻑꿈뻑 하는 여주랑 눈 마주쳐버려.



전정국
서,선생님..

정국이 당황해서


전정국
어, 어 저기

하면 여주가 혀 다 꼬인 소리로

김여주
….아버님

하지. 정국이 얼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여주만 내려다보고 있으면 여주는 정국이 올려다보면서 마음에 담아왔던 말 필터링 없이 말해버려.

김여주
...이러면 안되는데.


전정국
예?

여주 흐물거리는 제 손 자기 가슴에 턱 올려놓고 말해.

김여주
이러면 안되는데.. 여기가 자꾸 된다구 해요, 아버님

정국이 영문 몰라 가만히 있으면 여주 술기운 빌려서 나불대겠지.

김여주
정민이가 너무 예뻐요.


전정국
네...

김여주
아버님 생각나요.


전정국
...

김여주
..매일요.

-여러분 내일부터 평일입니다ㅠ-

-제가 평일에는 좀 바빠서 추연은 댓 180으로 하겠습니다-

-도배 2~3개까지만 해주세요!-

-추연 댓 많은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