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a obsesif
녤뭉ㅇ슈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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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 Minhyun
Putri Salju dan Pemburu


You
"네, 안녕히 가세요."

돌아서는 손님에 간단한 목례와 함께 영업용 미소를 지었다. 역시 무시. 인사를 받아주는 손님은 몇 되지 않지만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래, 편순이가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받는 것에 감사해야지. 나름 친절한 점장님 만난 게 어디야. 스스로를 다독이며 편의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물걸레 질을 하다보니 어깨가 뻐근한 것이 목도 결리고 있었다. 하루에 2시간 자는 건 좀 무린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잡고 있던 뒷목을 놓았다.

원체 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에, 관리 한 번 하지 않았지만 이때까지 수면시간을 단축하면서 그렇게 살았는데. 이젠 그 마저도 안된다는 걸까.

사람들은 건강의 적신호를 알면 제때 치료에 돌입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모르는 소리지. 오늘이 당장 살기 힘든데, 내일 죽을 것을 걱정하며 펑펑 써대기에 나는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 말이다.


잡생각은 집어치우자, 하고 다시 청소도구를 집었다.

그리고 정확히 이 순간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누군가 나를 흔드는 것이 느껴졌다. 시끄러운 소리와 흔히 말하는 알코올 냄새도 조금. 주위에 사람이 있음을 느꼈다.

"..괜찮으세요?"

뒤척거리다 불편한 느낌에 상체를 세워 일어났다. 아, 설마.

"쓰러지셨다네요. 지나가던 분이 다행히 신고 해주셨어요. 여기는 한국병원 응급실이고,"

옆에서 무어라 말하는 간호사의 손에 들린 건강차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미 검사까지 끝냈네. 젠장, 조금만 더 빨리 일어날 걸 그랬다.

"지금 응급의료과 사람이 부족해서, 외과의사 선생님이 오기로 하셨거든요. 정밀검사 받아보는 게 좋으실 것 같은데."

고개를 내저었다. 응급실 온 것만으로도 돈 꽤나 깨질텐데. 시급도 깎일거고. 한숨이 새어나왔다.

"그래도 검사는.."

You
"괜찮습니다. 결제하고 갈게요."

간호사와 실랑이를 조금 벌이다 움직이려 하자 내게 링거가 꽂혀있음을 알아채고 뽑으려하는 중에,



황 민현
"그러니까.. 환자 분?"

커튼을 제끼고 들어오는 민현과 눈이 마주쳤다.


황 민현
"어.."

한국병원 의사였구나, 자그맣게 중얼거리곤 링거를 가리키며 빼달라고 말했다. 죽일 놈의 선단공포증ㅡ예로 바늘이나 칼과 같이 뾰족한 것을 보며 공포를 느끼는 증후군ㅡ 때문인지, 혼자 막무가내로 뽑기엔 조금,.. 그래. 꺼려졌다.

민현이 가만히 바늘을 보다가 옆에 있던 거즈를 집어들더니 팔목에 손을 가져다댔다.


황 민현
"정밀검사하고, 치료도 받아보세요."

혀를 내둘렀다. 참, 시간도 부족한데 정밀검사라니.

You
"죄송한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요."

꾸벅, 인사를 건네곤 침대를 딛고 결제를 어디서 하는지 물으려는데 갑자기 손목을 잡는 민현에 놀라 고개를 홱 돌렸다.

원래 이런 상황에서의 나였다면, 쓰게 쏘아붙이고 돌아섰겠지만.



황 민현
"..잠시만, 밖에 나가실래요?"

그렇게 순수한 눈으로 보면, 내가 거절할 수가 없잖아.

결국 넘어가선, 고개를 자연스레 끄덕이고 말았다.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 SHARIE입니다!



작가(?)
먼저 감동으로 시작하겠습니다(크흡크흐읍..) 5000명이라니..(커흡)


작가(?)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 정말 과분하게 받았고,



작가(?)
연재 중인 백설공주와 사냥꾼은 흔한 민현이 최애인 어느 닝겐의 망상으로 시작해(대책없고 게으른 작가가) 팬픽 1위라는 뿌듯한 수식어도 달아주었습니다)토닥토닥


작가(?)
매화마다 댓글 달아주시고 별점도 달아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내용 상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싶은 부분은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작가(?)
그럼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감하세요! -행복한 2018년 보내시길.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