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eksi Cerita♡
Pernikahan yang Dijodohkan // Bae Jin-young [2]


정략결혼 // 배진영 [2]


배진영
"무슨 일이신ㅈ.."

짜악 -!


배진영
"......!!"


박우진
"이봐ㅋ 저 여자는 내거야. 내거에 니가 허락없이 손을 대??"

.

.

.


배진영
"죄송합니다. 아깐... 제가 좀 경솔했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박우진
"집사라서 봐주지만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마라. 진짜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버린다."


배진영
"....네."

그때 난 알아차렸어야 했어. 우진씨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박우진
"여주씨는 뭐 먹고싶으세요?"


이여주
"아..아무거나요."


박우진
"말해보세요~ 제가 요리는 쫌 하거든요ㅎㅎ"


이여주
"그럼 저 삼계탕 해주세요."

난 내가 제일 좋아하며, 진영이가 자주 해주던 음식, 진영이가 가장 잘하는 음식으로 대답했어.

진영이라면 바로 알겠다며 싱긋웃고, 요리를 시작할텐데, 그 남자는 달랐어. 피식- 웃긴 웃었는데 조금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었지



박우진
"...삼계탕.. 좋아하시나봐요?"


이여주
"맞아요. 저 삼계탕 좋아해요.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내가 생각해도 좀 띠껍게 말한 것 같지만 그 상황에서 말을 좋게 하긴 어려웠어.


박우진
"그럼 삼계탕 재료 살게요."


이여주
"저는 닭안에 찹쌀넣고, 대추는 빼고, 인삼넣고, 국물도 좀 주고, 밥도 말아먹게 주시고, 밥은 쌀이아닌 찹쌀로 바꿔주시고, 삼계탕에 곁들여 먹게 부추김치랑 부추무침이랑 김치로 준비해주시고, 동치미랑 깍두기도 좀 준비해주세요."


박우진
"취향이 참... 독특하시네요.."


이여주
"감사해요."

난 짧게 말을 끝낸 후 앞장서서 걸었어. 그 남자도 내 뒤를 따라오며 카트를 끌고, 재료를 담았었지.

아빠
"얘야, 애들 좀 불러오너라."


배진영
"아가씨, 회장님께서 부르십니다."


이여주
"아 그래!"

난 진영이에게만 살갑게 대해. 그래서 친절히 대답해주었지

똑똑똑


박우진
"네."


배진영
"회장님께서 부르십니다."

터벅 터벅


박우진
"내 눈에 띄지 말랬을텐데?"

그때 진영이 말로는 그 남자가 진영이의 이마를 툭- 툭- 치면서 말했다고 했어.


박우진
"아버님 덕분이다."

그 남자는 나갔어.


이여주
"부르셨어요?"


박우진
"부르셨습니까, 회장님."

아빠
"오, 그래. 어서 앉아보렴."

난 소파에 다소곳이 앉았고, 내 뒤에는 진영이가 있었어.

바로 뒤에,

아빠
"다름이 아니라, 너희 둘. 잘되가고 있니?"


박우진
"그럼요 회장님! 그렇죠 여주씨?"


이여주
"ㄴ,네?! 무..무슨..!"

아빠
"하하 고놈도 참!"

아빠는 웃으며 그 남자를 보고 눈웃음을 지었어.

난 그 남자가 싫은데 말이지.

엄마
"너네 다음달에 결혼예정일이니까, 준비해둬. 드레스랑 턱시도는 이미 준비되어있으니 걱정말고."


이여주
"엄마!!! 왜 벌써 그래요? 아직 난..!"

엄마
"아직 뭐. 어차피 오늘이든 다음주든 다음달이든 너넨 무조건 결혼이고 무조건 부부고 무조건 가족이야. 날짜가 뭔 상관이야?"


박우진
"좋습니다, 어머님!! 하하하!!"

엄마
"벌써 어머님 소리들으니까 기분 좋네~ 호호호!"

난 정말이지... 달려나가고 싶었어..

이 자리를. 이 공간을. 이 거실을. 이 소파를...

그리고 지금 내 상황과 미래를..

달려나가, 없애버리고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