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속 설탕
3화. 번호 좀 줄래?

동화작가
2018.01.06조회수 198

콩닥콩닥.

민윤기의 웃음에 가슴이 뛰었다.

서여주
부정맥인가..

딩동댕동

종이 쳤고, 선생님은 어느새 출석을 다 부르시고 교무실에 가셨다.

첫 쉬는 시간. 난 누구와 인사를 해야하고 친해져야 하는 지 몰라 쭈뼛대고 있었다.

그때,


민윤기
안녕?

서여주
어? 아..안녕.


민윤기
아침에 나한테 교실 물어본..맞지??

서여주
어..어 맞아ㅎ


민윤기
ㅋㅋㅋ맞구나ㅋㅋ 근데, 나 선배인 줄 알았어??

서여주
아..아니! 긴장해서 그런거야!!


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서여주
..사실 선배인 줄 착각한 거 맞아; 미안해;;


민윤기
ㅋㅋㅋㅋ사과받으려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ㅋㅋ 그냥..이것도 인연인데, 친해지자고!

서여주
앟ㅎㅎ그래!!


민윤기
그럼 나 번호 좀!

서여주
헐..? 너 지금 내 번호따는 거야..??ㅋㅋ


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친해지자구! 연락도 할 겸 해서ㅎㅎ

학교가 끝나고 집에 왔다

첫날이었는데..나름 잘 한 것 같다. 선생님도 잘생기셨고, 친구도 생기구!

"띠링"

어? 문자왔네?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