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sai] Min Yeo-ju, siswi kelas 10 SMA, dan Han Seung-woo, guru olahraga.
소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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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Seung-woo
Setelan


또 이렇게.

변해버린다.

차라리 육체적인 고통을 주는 게 나아.

육신의 고통보다 정신의 고통이 더 치명적이라고.

환청이 들려

들어보지 못한 소리야.

아파.

숨이 가빠져

불안하고 혼란스러워.

내 앞에 있는 건.

뭐야?

이내 환시가 보인다

떨쳐낸 줄 알았는데.

이제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내 몸이 나타내는 이 환각 증상들은 뭐야?

어릴 때처럼.

도움은 받고 싶지 않아.

견뎌낼 수 있을 거야.

견뎌낼 수 있겠지.

견뎌낼 수 있어야만 해.

너무 힘들어

아니,

힘에 부쳐.

힘들어라는 말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

모두가 그렇듯이

렘퓨즈도 좌절하고 환상을 믿지 않게 되었다

미션이 인형 죽이기가 아니였다면,

어릴 적 일을 환상으로 믿을 수 있었을 텐데.

방금과 다른 생각이 대조되고,

모든 말들에 모순이 생긴다.

모든 일엔 모순이 존재하나봐.

그래서 목적에 의거하여 행동하는 사람도 생기고

생각을 하지않고

스스로 고립된 생활에 들어가는 사람도 생기나봐.

모든 사람들은,

너무 빨리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 것 같아

여태껏 자신의 인생의 사람들에게 헌신하며 살아온 렘퓨즈가.

어른이란 존재를 증오하며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