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orang Matahari, 'Inca'
Episode 1. Kekaisaran Inca


12세기 남아마레카 중앙에 위치한 안데스 지방에 거대한 문명이 들어서다.

그들은 산중에 자리한 쿠스코를 수도로 서서히 세력을 확산했다.

그들은 골짜기에 계단식 밭을 만들고 농사를 지어 점차 풍요로운 생활을 누렸고 전국에 걸쳐 3만km가 넘는 돌길을 만들어서 넓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다스렸다.

또한 그들은 전쟁으로 영토를 넓혀갔고 15세기 중엽에 아메리카 최대의 제국이 되었다.

이 제국에서는 금이 흔하게 나서 일반인들도 금을 가공해 장신구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태양신을 숭배하는 이 제국이 '잉카제국' 이다.

잉카제국의 황제 '아타우알파' 그는 전쟁을 벌여 잉카제국의 영토를 넓혀갔다.


우기
"아빠는 또 전쟁이야?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우기
아타우알파의 막내 딸 황녀 '우기' /14세


은광
"곧 돌아오실거야. 아버지는 이미 많은 전쟁에서 승리하셨잖아."


은광
아타우알파의 장남이자 황태자 '은광' /23세


창섭
"그렇게 마음 안 좋으면 소연이한테라도 가봐."


창섭
아타우알파의 둘째 아들 황자 '창섭' /17세


우기
"그럴까..?"


미연
"그래. 소연이라도 만나고 오면 기분전환은 되잖아."


미연
아타우알파의 첫째 딸 황녀 '미연' /20세

미연은 태양신께 드리는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으뜸가는 대제사장은 황족이 하는 것이 원칙이며 제사장이 되는 시험에서 통과한 사람 중 황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는다.


은광
"그런데 성재는?"


창섭
"몰라. 걔 어딨는지 아는 사람이 어딨어."


은광
"그렇기야 하지."


성재
아타우알파의 막내 아들 황자 '성재' /15세


우기
"그럼 나 소연언니 만나고 올게."


은광
"너무 멀리 가지 마."


우기
"알겠어. 알겠어."


창섭
"또 강가 갈거지? 거기 물 쎄잖아. 휩쓸리지 않게 조심해."


은광
"사람들 몇몇 데리고 갈래?"


우기
"아 오빠들 또 시작이다. 괜찮아. 멀리 안 가고 안 휩쓸리고 어차피 소연언니랑 같이 갈거고."


미연
"그럼. 괜찮다니까. 그치 우기야?"


우기
"당연하지."

걱정많은 오빠들에게서 겨우 벗어난 우기는 소연이 일하는 곳인 밭으로 갔다.

모든 잉카인들은 자신의 역할이 있었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어릴때는 딱히 일이라고 하기도 애매했다.

18살이 되어 성인이 되면 본격적인 일을 시작했는데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자급자족하고 물물교환도 활발히 일어나 제국민들은 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또한 자신이 맡은 일이 많지 않았고 그 일만 마친다면 남은 시간은 자유였다.


우기
"소연언니. 나왔어."


소연
"어. 왔어? 나 이것만 끝내고 놀자."


소연
잉카제국의 제국민 '소연' /16세


우기
"도와줄게."


소연
"됐어. 너 여기 앉아있어. 나 혼자하는게 더 빨라."


우기
"그런가... 나 오늘도 못 나올 뻔 했다.."


소연
"오빠들이 또 걱정하지?"


우기
"어.. 진짜 과보호야."


소연
"널 그만큼 아끼는 거겠지."


우기
"근데 좀 심해. 오늘 사람 몇명 데려가라는 소리 들었어."


소연
"누가 황제의 막내딸로 태어나래?"


우기
"ㅎㅎ 그런데 언니는 나중에 성인되면 황궁에서 일할거야?"


소연
"황궁?"


우기
"응. 언니 머리 좋잖아. 황궁에서 여러가지 맡아서 일해도 될텐데."


소연
"글쎄.. 그럼 할 일이 많아지는데...너랑 지금처럼 많이 못 놀지도 몰라."


우기
"흐음... 아니지. 내가 황궁에 사는데."


소연
"그렇긴 하네."


소연
"다했다. 오늘은 어디 갈거야?"


우기
"강가!"


소연
"그래."

우기와 소연은 강가로 뛰어들었다.

강은 깊었지만 평생 이곳에서 살아온 이들에게 강에서 떠 있는건 별일 아니었다.


우기
"언니!"

우기는 소연을 향해 물을 튀겼다.


소연
"야!"

소연 또한 우기를 향해 물을 튀겼고 둘은 딱 제 또래 소녀답게 웃으며 물놀이를 했다.

그렇게 그들은 한참 물놀이를 했고 그 후 풀밭에 누워 몸을 말렸다.


우기
"소연언니."


소연
"응?"


우기
"우리 아빠 또 전쟁가셨대."


소연
"응. 들었어."


우기
"아빠는 왜 이렇게 전쟁을 많이 할까?"


소연
"우리가 지금 잘 사는건 다 전쟁으로 한 일이지. 폐하께선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드시고 싶은게 아니었을까?"


우기
"지금도 충분한데..."


현식
"안녕?"


우기
"뭐야.. 현식오빠."


현식
잉카제국 제국민 '현식' /17세, 창섭의 친구

현식의 집안 사람들은 대대로 제사장의 주도 하에 제사를 드리는 집사였다.

현식 또한 성인이 되면 집사로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현식
"여기서 뭐해?"


우기
"소연언니랑 물놀이하고 말리고 있었지."


현식
"너네 아직도 물놀이해?"


우기
"얼마나 재밌는데!"


현식
"그래그래. 알겠어."


우기
"여긴 왜 왔어? 창섭오빠 황궁에 있을걸."


현식
"이따가 만나러 갈거야."


소연
"오빠도 우기 참 지겹게 찾아온다. 어째 맨날 와?"


현식
"그런가?"


소연
"나보다 더 자주 보는 거 같아."


우기
"완전 인정. 맨날 와."


현식
"안 오면 또 섭할걸."


우기
"흠...그럴 것 같긴 하다."

Fiction: 이 스토리는 역사적 사실 및 실제 인물과 관계가 없습니다.

여러분! 야심차게 준비한 다음작 입니다.

큰 뼈대만 잡고 그때그때 내용을 붙이던 전과는 달리 작은 내용까지 끝까지 다 적어서 규칙적으로 연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일 1연재? 2일 1연재? 어느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