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mungkinan bahwa dia mencintai saya

31. Hanya untukmu sampai akhir

띠로리-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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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잘 잤어?

한 달

헐... 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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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그래서 빨리 왔잖아.

한 달

손도 엄청 잡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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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한 달

와. 저는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요.

한 달

대리님하고 연애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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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도 실감은 잘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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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근데 행복해, 너랑 연애해서.

한 달

ㅎㅎ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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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진짜.

한 달

근데 대리님 좀 웃어줘요.

한 달

남자친구 치아 보기 되게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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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랑 있을 때 계속 웃는데?

한 달

...그거는 옅은 미소라고 하는거에요.

한 달

저처럼 활짝~

한 달

따라해봐요.

한 달

개구리 뒷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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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유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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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 할래.

한 달

?????? 이거 하면 진짜 웃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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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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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꼭 해야해?

한 달

넵ㅎ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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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ㄱ,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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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개구리 뒷다리힝힣...

한 달

ㅋㅋㅋㅋㅋㅋㅋ 웃었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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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개구리 뒷다리 때문에 웃는 게 아니잖아.

한 달

뭐가 됐든 활짝 웃었으면 된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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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진짜 귀엽고 별 나, 너.

한 달

칭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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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칭찬이지.

한 달

대리님도 이상하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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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쓰읍... 그거는 어감이 좀...

한 달

ㅋㅋㅋㅋㅋ 별나고 이상한 사람끼리 만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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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그러네. 좋다.

내가 꼬옥 잡고 있던 손을 대리님은 깍지로 바꿔 끼며 웃었다. 와- 이 남자가 진짜 내 남자친구라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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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오늘 아침에 나는 달이씨네 동네를 갔었다. 고백한 이후로 그 어떠한 접점도 없었기에, 촤대한 이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출근길에 커피를 줄 겸 간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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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ㅎ 달이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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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달이ㅆ,

한 달

'ㅎㅎ 센스쟁이. 이 시간에 문 여는 카페는 또 언제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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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민트초코 완전 좋아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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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원래 미리 사두고 짜잔~ 하려고 했는데, 아까는 문 닫혀있더라. 6시 30분에 연다고 되어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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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찾아본 건 아니야.'

한 달

'......아니 내 남자친구는 조금 지나치게 솔직한 것 같은데.'

한 달

'그냥 이럴 때는 널 위해서 준비해썽~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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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그래? 널 위해서 준비했어 달아!'

한 달

'......지금 바로 써먹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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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넵.'

한 달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ㅠ'

고의로 본 건 아니었다. 그저 우연히, 달이씨네 집 주변 카페를 들렸다가 달이씨를 보았을 뿐이다.

옆에는 익숙한 뒷모습이 보였다. 김태형은 달이씨 옆에서 엄청 행복한 듯 치아를 보이며 웃었다.

8년동안 한 번도 안 웃더니, 태형이도 달이씨한테는 참 쉬웠던거다.

내가 달이씨를 사랑해서 쉬운 것처럼, 김태형도 똑같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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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내 손에 들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달이씨 손에 들린 민트초코를 보았다.

이게 나와 김태형의 차이였다.

김태형은 달이씨가 좋아하는 것을 주었고,

나는 달이씨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그래서 안됐던거다. 어쩌면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 상황에서, 나는 그 기회를 놓쳐버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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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도 행복해보여서 좋네.

달이씨가 아닌 김태형을 보며 내뱉은 말이었다.

나는 태형이가 여주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찾길 바랐던 거, 진심이었다. 아주 잠시 내 이기심에 달이씨에게 거짓말을 친 적도 있었지만.

발길을 돌렸다. 그 둘은 너무 행복해보였기에, 내가 파고 들어갈 수 있는 틈 따위는 없었다.

나는 끝까지 그들에게

"둘이 행복하면 됐어." 라는 쿨한 말을 내뱉어야만 하는

꽤나 관대한 사람으로 남아야 했다.

🌟댓글 60개 이상 연재🌟

🌟댓글 100개 이상 추가 연재🌟

아니... 100개가 가능한거였어요?😮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학원 끝나고 팬플 들어오자마자 응원은 300이 넘었지, 구독자도 늘어나있지, 댓글은 100개가 넘어있지...

그래서 바로 얼른 썼어요🙌🏻 근데 혹시 이 작품 어디 추천에 떴나요...? 오늘은 순위권에도 없던데...😮 외국인분들이 갑자기 증가한 이유도 너무 궁금...😳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꼭 남겨주세요! (작품을 알게되는 경로가 굉장히 궁금한 저...🤭)

지난화 댓글 100개 진짜 감사드려요🙇🏻‍♀️💕

How did you get to know this fan fiction? I wonder why the number of foreign comments has increased recen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