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t aku bisa melihat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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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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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아

예원아! 뛰자!!

오늘은 시아와 시아네 집에서 놀기로한 날,

조금의 설렘,

조금의 불안함을 껴안고 시아네 집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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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왜, 왜 뛰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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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아

우리집이 무지하게 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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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아

예원아 조금만 더 빨리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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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아

지금 거의 빨간불이란 말야!!

어찌나 빠른지,

시아는 저만치 앞 횡단보도를 건너며 나를 불렀다.

다리를 절며 최고속도로 뛰고 있는 나는,

도무지 더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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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시아야, 너 먼저 건너ㄱ,,

쾅-!

한 순간이었다.

한 사람이,

차에 치어 정신을 잃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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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ㅅ, 시아야!!!

횡단보도 불이 빨간 불으로 바뀐 사실을,

나를 보고있어서 몰랐던 시아는,

그만, 다가오는 트럭에 치어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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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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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119,, 119,,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없었고,

트럭도 그냥 차를 돌려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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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아아,,

털썩- 주저앉았다.

119에 신고했고, 시아가 지금 위급한데

난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서둘러서 내 흉측한 다리를 가리기 위해 산, 붕대를 풀어 시아의 머리를 지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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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하으,,, 흐윽,,, 끄흡,,

곧이어 구급차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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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ㅈ,, 여기요,,!

●●●

네, 환자분 보호자분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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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아,, 일단은요,,

●●●

환자분 병원으로 운송하겠습니다.

●●●

같이 타주시겠어요? 보호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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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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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시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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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끕,,, 흐읍,, 흐윽,, 끄으,,,

참을 수 있다고, 참아야만 한다고,

마음속에서는 그렇게 외치고 있지만

뇌까지는 전달이 되지 않았는지,

왜 눈물이 세어나오는 걸까,

너를 바라보기만 하며,

견디기 힘들어진 다리의 통증에,

희미하게 피흘리는 너의 모습이,

내가 볼 수 있는 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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