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 adalah pasukan khusus S1
#Episode Spesial “Myanmar”



넓은 6차선 도로 위에는 차가 아닌 군대와 시위자들만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꽉 찬 도로위에서 들리는 소리는 정확히 딱 2가지

탕-! 탕-!

무차별적인 사격 소리와




+
ㅇ.. 으아악!! 뛰어!!

+
머리숙여!! 우릴 향해서 총을 쏘고 있어!!!

사람들의 고통 어린 울부짖음.





남 여 주
이게.. 이게 무슨...

우리는 평화롭게 밥을 먹을 시간에 그들은 굶어죽어가기도 전에 총살에 당하고

우리는 연인과 오붓하게 데이트 중일 시간에 그들은 연인을 잃어 눈물을 흘리고

우리는 평화롭게 잠들어있을 시간에 그들은 창문을 깨고 들어오는 총알에 피에 젖은 침대를 마주한다.


김 석 진
[특강반 김석진, 미얀마 도착 완료했습니다.


코드네임 Y
[비행하느라 고생 많았다.


코드네임 Y
[알다시피 미얀마에서 독재정권으로 인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고 있어.


코드네임 Y
[3달이 훌쩍 넘었고, 곧 내전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전무가들의 의견도 있다.


코드네임 Y
[UN에서는 아직 파병을 준비하고 있지 않아.


코드네임 Y
[사살을 허가한다. 대신


코드네임 Y
[고통에 몸부림치는 민간인은 사살하지 않도록 해라.



시위대가 잘 보이는 고층 건물 옥상. 그래봤자 5층 높이지만 대부분 총격과 폭탄으로 인해 무너져내렸다.


김 태 형
시작할까?


김 석 진
사격팀이랑 수사팀으로 나누자.


김 석 진
사격팀은 옥상에서 군대 저격하고


김 석 진
수사팀은 내려가서 민간인들 대피시켜.


1층으로 내려온 수사팀. 상황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발걸음이 닿는 족족 피바다였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총소리마저 소름끼쳤다.

+
으아아아앙... ㅇ, 엄마.. 엄마아!!!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는 한 여성과 그녀의 옆에 주저앉아 고래고래 악을 쓰며 눈물을 흘리는 한 남자아이.


전 정 국
왜... 왜 아무도 안 도와주고.. 도망가는거에요?


김 석 진
빨리 뒤 돌지 않으면


김 석 진
죽으니까..

싸늘하게 식어하는 엄마의 손을 꼭 쥐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군대는 그걸 기다려주지 않고 연신 총격을 가했다.


남 여 주
위험해..!

탕-!


김 남 준
남여주!!!


남 여 주
ㅇ..어서... 대피시켜요..


남 여 주
그게 우리가 할 일이고ㅎ


남 여 주
나... 별로 안 아파요...ㅎ


김 석 진
전정국, 애 데리고 가까운 대피소로 데려가!


김 석 진
김남준, 너는 나랑 남여주 부축해서 일단 응급처치하러 가자.

정국이 엄마 옆에 있겠다고 떼쓰는 아이를 억지로 안고 서둘러 대피소로 달려갔다.

남준과 석진은 각자 여주의 양 팔을 어깨에 걸치고 군대가 오지 않는 폐허가 된 건물로 들어갔다.


배낭을 열어 소독액으로 상처를 씻어내자 그녀의 팔에 박힌 작게 반짝이는 은구슬같은 총알이 보였다.

석진은 능숙하게 수술용 장갑을 끼고 응급처치를 시작했고 남준은 대게 부모가 그러듯 여주의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아파서일까, 아님 아까 본 장면이 충격적이었던걸까. 눈물이 섞인 목소리로 여주가 말했다.


남 여 주
어떻게..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어요..?


남 여 주
그것도 국민을 지켜야하는 군대가 왜 국민을 쏘는 거에요..!


김 남 준
여주야..


남 여 주
나 이렇게는 한국 못 돌아가요.


남 여 주
내가 이 상황을 봐버리고, 겪어버린 이상


남 여 주
나 가만히는 못 있어요.

사람들은 말하지. 너네 나라도 아니면서 왜 오지랖이냐고. 그래, 오지랖 넓어서 미안하다. 근데

적어도 눈 감고 외면하는 너네보다는 죽는 한이 있어도 인간의 도리를 하는 내가 나아.

어린아이들마저 죽어가는데, 다들 두려움에 떠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 그러고도 사람이야? 그래.. 무섭겠지.

총 맞고, 아프고 그럴거니까 무섭겠지. 그러면 국민들은 얼마나 무섭겠어.

유일하게 상황을 세계에 알릴건 SNS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걸리면 수배대상. 잡히면 고문.

마을에 수도는 끊겨서 물조차 마실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교사들은 집마저 뺏기는 상황.

시민들은 R2P를 외친다. Responsibilities To Protect. 보호책임..

혼자 힘으로 안 되니까 국제기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근데 되돌아오는게 뭔지 알아?

파병? 경제지원? 응원?

차라리 그거였으면 나았겠지.

아무것도 없어..


남 여 주
난.. 난 맞설거에요.


남 여 주
우리나라가 아니어도


남 여 주
내가 사는 세계니까


치즈볼❣️ 방가워요(?)

이번 화는 스토리가 아닌 특별편인데요. 얼마 전 뉴스를 보다가 미얀마 얘기를 보고 이걸 주제로 글을 다뤄보자 해서 특별편을 가져왔어요.

위에서 보았듯 R2P는 유엔이 보호해줄 책임이 있으니 도와달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중국은 미얀마와 국경을 접해서, 러시아는 미얀마에게 무기를 팔고 있어서 파병을 반대합니다.

미얀마 국민들은 하루에도 수백명씩 잡히고 죽는 상황이 안타깝고 제가 다 화가 나서

스토리가 아닌 특별편으로 알리고자 했습니다.

특강반 스토리는 바로 다음화부터 다시 시작되니까요, 이번 화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