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serta pelatihan
percakapan



여주
저...찬열아...


찬열
왜

여주
낮게 읊조리며 말하는 찬열이에 살짝 놀랐다.


여주
좀이따 시간있어?


찬열
왜


여주
할 얘기가 있어서...


찬열
그래? 그럼 오후 6시까지 카페 유니버스에서 만나


여주
응...!

여주
사악하게 웃어보이는 찬열이 마음에 걸렸지만 기회라고 생각하고 수락했다.

(딸랑)"어서오세요"

여주
적막한 기류와 환기 안됀 텁텁한 공기 속 혼자 울려퍼지는 지치고 힘들어보이는 종업원의 인사.


여주
찬열이는 아직 안온건가? 기다려보자.


여주
얘는 30분이 지나도 안와...

벌컥!


여주
???


찬열
야 넌 일을 어떻게 하는거야.

종업원
ㄴ네...?


찬열
내가 니가 본 사람 중 가장 예쁜사람 보면 위로 올려보내랬잖아. 내말이 말같지 않아?

종업원
그..기준이....?


찬열
기준? 그딴거 없어. 내가 무조건 말한대로 실행해.


여주
'오... 누구기다리는거지? 근데 저사람 되게 멋지다. 비싼 옷에다가 종업원이 꼼짝도 못하는 거 보니까'


찬열
어...나여주...!!!


여주
박찬열...!!!


여주
와...


여주
거대한 공간 속 오로지 하나의 테이블.


여주
저...찬열아 여긴 어디야?


찬열
내가 가끔 자는 곳.


여주
뭐??!


찬열
집은 아닌데...그냥 카페에서 가끔 티나 케잌 올려주거나... 가끔 쉬다 가는 곳? 나도 뭔지 모르겠어. 근데 여긴 내꺼야.


찬열
일단 앉아.


여주
아...응....

털석


찬열
여주야.


여주
ㅇ어...


찬열
너...


여주
꿀꺽


찬열
내가 제일 예쁜사람이라고 했던 거 들었어?


여주
ㅇ어??,


찬열
들었냐구우...

여주
아까 종업원에게 한 무서운 찬열의 모습은 온대간데 없고 귀여운 모습만이 남았다.ㅎㅎ


여주
글...쎄....?


여주
들었는데?


찬열
하아....


여주
'박찬열 금방 울겠네ㅎㅎ귀여워'


찬열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볼까...

순간 분위기가 쎄해졌다.


여주
아 아니...그게...


찬열
뭐


여주
흐으... 흑...

여주
난 고개를 숙이고 울기 시작했다. 찬열이는 당황한 듯 보였다.


찬열
나여주... 울어?


여주
흐으...아니...흑...


찬열
여주야....풉!!!


여주
???(미x놈인가?)

내가 장난 친거야ㅋㅋㅋㅋ


여주
아....?18


찬열
여주 니가 그런애 아니란거 내가 잘 알아.


여주
(그런애 맞눈데.. )


찬열
좀 둘러보고 있어. 내가 카페에서 케잌이나 티 올려달라고 할께.


여주
알았어!


여주
흐음....예술품이 많네...저긴 뭐지?


여주
하아...?찬열이 애기때 인가보네.잠만...


여주
이.거.열.매.랑.나.잖.아!!!!!!!!

작가
이번편은...노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