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 Kami polisi."

[Musim 2] 4. Dingin dan gelap yang aneh.

윤기의 끝말이 어이없었던 재환은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윤기에게 말했다.

김재환 (서장) image

김재환 (서장)

"민윤기, 내 방으로 와."

뭐, 전직 최고일진인 윤기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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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네."

재환이 나가고 윤기도 따라 나가려 할 때 석진이 윤기를 잡아서 윤기에게 귓속말로 뭐라뭐라 해주었다. 그러더니 윤기가 피식- 웃으며 다시 재환을 따라 사무실을 나갔다.

윤기가 서장실로 들어가자 재환이 책상 앞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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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부르셨습니까, 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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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허? 부르셨습니까, 서장님? 아주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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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서장님이 저를 부르셨으니 그렇게 말하는 건 당연하죠. 뭐가 잘못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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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하- ㅋ.. 작작하자,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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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본명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신입팀이지만, 서장님께서 저희 존나 굴려 먹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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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이야.. 간도 크다. 신입팀 주제에 서장에게 욕질이나 해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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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전직 일진이라고 수백 번, 수천 번 말한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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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벌 좀 받자,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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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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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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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하아.. 네."

윤기는 한숨을 쉬고, 마른 세수를 하며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나갔다.

(자극적인거 싫어하시는 분은 많이 뒤로 누르세요.) 지하감옥이란, 원래는 경찰에서 죄수들을 가둬놓는 임시감옥이지만 어찌어찌 된 일로 경찰들이 잘못 했을 때 가뒤놓는 곳이 됐다.

윤기가 초강력 3팀 중에 제일 첫번째로 지하감옥에 갇히게 됐다. 윤기는 칙칙하고 냄새 나는 감옥 땅바닥에 앉아 멍때리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환이 들어왔다. 재환의 손에는 약물이 든 주사기와 밧줄, 채찍이 들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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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ㅎ.."

윤기를 보고 피식- 웃어보이는 재환은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윤기는 당당히 재환에게 걸어가 소매를 걷어올린 자신의 팔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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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호오..- 어디서 본 건 있구나?"

민윤기 (경감) image

민윤기 (경감)

"빨리 놓기나 해,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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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그래..-"

재환은 윤기의 팔에 약물이 들어간 주사기를 놓았고, 윤기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윤기가 정신을 차려보니 윤기는 의자에 앉아있는 채로 밧줄에 묶여있었다. 재환은 채찍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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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깼네?"

재환은 채찍을 들고 웃으면서 윤기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윤기는 재환을 째려봤다. 재환은 그런 윤기를 채찍으로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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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

김재환 (서장) image

김재환 (서장)

"호오..- 꽤 한다?"

재환은 윤기에게 계속 채찍을 내리쳤고, 윤기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그러자 재환은 채찍을 던져놓고 담배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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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시발, 서장새끼가 담배나 피냐? 냄새 존나 많이 나니까 당장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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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그래?"

재환은 담뱃불을 채찍에 옮겨붙게 하고 라이터로 더 지진 다음, 그 채찍을 그대로 윤기에게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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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윽..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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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서장)

"그러니까 나댈 때도 선은 넘지 말자-"

재환은 채찍에 붙은 불을 끄고, 윤기를 그대로 냅둔 채로 나갔다. 윤기는 결국 기침을 했고 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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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콜록.. 아, 시바알.."

윤기는 아까 넣던 약물 때문인지는 몰라도 온몸에 힘이 빠지고, 눈꺼풀이 감기기 시작했다. 몸도 무거웠고 점점 더 숨이 가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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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하아.."

윤기의 고통이 겨우 멈췄다. 이성이 나가버린 윤기의 모습도 원래 윤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윤기는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얼마나 잤을까 하고 생각하며 눈을 뜬 윤기를 누군가가 들고 어둠속에서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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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누구세요..-"

???

"조용히 해, 민윤기."

윤기를 들고 뛰던 사람은 윤기의 입을 막고,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육안으로는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어둠속이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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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경감)

"내 이름은 어떻게 알ㅇ.. 읍..!"

???

"조용히 해, 뒤지기 전에."

어둠속은 그 사람과 윤기를 골목 안에 있는데, 그 골목을 더욱 깜깜하게 만드는 듯 했다. 그래서 춥고 어두웠던 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