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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Kembali ke Waktu Itu (3) - Kisah Yeoju



나연
여주야 오늘 뭐 나왕 ?

여주
갈비 !


나연
마싰겠다

여주
... 헤헤


임나연
여주야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앙


임나연
오늘 급식 머야 ??

여주
갈비


임나연
그래 ? 나 요즘 다이어트 중인데 ㅠㅠㅠ 너 줄까 ??

여주
진짜 ?


임나연
웅 !

여주
고마워 ...


임나연
히히 아니양


임나연
( ㅎ 이러면 민나연보다 나를 더 믿고 민나연이 이여주 싫어하겠지 ? 완전 전략적이다 ㅋㅋ )


나연
...

점심 쉬는 시간 (?)


나연
여주야 !!


나연
공기하자 !!


임나연
여주야 !!!!!!!


임나연
일로 와 봐 , 얘기할 거 있어 !!!!!!!!!!

솔직히 당황했었어

그래서 둘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멀뚱멀뚱 보기만 했지


임나연
빨리 !!!!!!!!!!!!!!!!!!!

여주
나연아 미안해 ... 나중에 하자 !


나연
엉 ...

그렇게 임나연은 날 점점 외진 곳으로 끌고 갔어

가니 여자얘들이 있었어

여자얘 2
헬로 ~ 웰컴 투 나연쓰 월드 ~


임나연
닥쳐 ㅋ

여자얘 2
ㅎㅎㅎ

여자얘 3
야 지금부터 나연이 얘기 똑바로 들어라


임나연
야 내가 민나연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랬지

여주
근데 나연이는 ...

퍽

임나연이 내 배를 발로 찼어

여주
윽 !!!


임나연
그냥 하라는 대로 해 !!!!

여자얘 1
말 좀 잘 들어라

여자얘 4
이 개년아


임나연
하여튼 너 경고야 민나연이랑 말 섞기만 해 봐 이것보다 더 세게 얘들까지 합해서 때려줄 거라고 똑똑히 알아둬라

여자얘 2
쫄긴 ㅋ 뭐 별 거 아니네 이 년도


임나연
가자

여자얘들 무리
예썰 !

사실 임나연은 전교 대표 여자 일진이였어

맘에 안 드는 얘나 만만하게 보이는 얘들만 찾으면 뒤지게 패는 그런 인성쓰레기 년이였어

여주
윽 ...

그리고 내 배 통증은 더 심해져만 갔어

수업시간

나는 아픈 배를 움켜쥐고 간신히 교실에 왔어

선생님
자 국어 책 106쪽 폈니 ?

그때 임나연이 내게 눈빛을 보냈어


임나연
( 만약에 민나연이 말 걸면 그냥 무시해 . 나랑 친하게 지내는 척 해 . 내 말 안 들으면 ... 알지 ? ㅋㅎ )

나는 그 눈빛을 받기 싫어서 보건실에 갔어

보건실

보건쌤
많이 아프니 ?

여주
네 ...

보건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

여주
...... 딱딱한 공에 맞았어요 ...

보건쌤
그래 ? 던지는 얘가 얼마나 힘이 셌길래 이렇게 타박상이 심하니 ~ 나쁘다 , 그렇지 ~ ?

여주
... 일부러 던진 것도 아닌데요 , 뭐

보건쌤
아이고 , 연고 바르고 파스 붙였으니까 또 아프면 오고 ~

여주
넵 ...

다시 오기 싫었어

더이상 숨기기 싫었으니까

그 사실을 숨기는 내가 한심했으니까

치료 받고 교실로 걸어가는 ing ...

걸어가는 중에 쉬는시간이 됬어

그리고 앞에 그 인성쓰레기들이 나타났지


임나연
여주야 ~~~ 일로 와봐 ~~

주변 얘들이 소곤거렸어

주변 얘들
임나연 쟤 또 먹잇감 잡았네

주변 얘들
쟤 불쌍 ㅉㅉ

주변 얘들
순수한 거 같은데

여자얘 3
안 따라오면 ...

여자얘 1
죽는다

여자얘 4
나연이가 한 약속 알지 ?

여자얘 2
쟤 표정 좀 안 쫄은 듯


임나연
그래 ? ㅎ

그 년들은 나를 또 그 곳으로 데려갔어


임나연
하 ! 진짜 한 번 맞았다고 안 쫄아 ? 개웃기네 ㅋ 더 패줘 ?!

여주
윽 !!!!

걔네들은 날 저번보다 더 심하게 팼어

나는 차라리 그런 얘들이랑 지내는 것보다 쳐 맞는 게 더 나을 거 같았어

여주
윽 !!!!!!!

그 년들은 좀 때리다가 무기들을 갖고 와서 나를 팼어


임나연
하핳 표정 봐 ㅈㄴ 웃겨

여자얘 2
ㅋㅋㅋ

여자얘 1
왜 눈을 감고 있냐 ㅋ

여자얘 4
맞는 게 좋은가 이 년은 ㅋㅎㅋㅎ

여자얘 3
그럼 더 패자 ㅋㅋㅋㄱㅋㅋㅋ

그 년들은 내가 죽을 때까지 팰 거 같더니 기절한 척하니까 바로 가더라고

여자얘 2
기절했나 ?

여자얘 4
ㅅㅂ 젠장할


임나연
튀자

여자얘 3
쟤는 어쩌고 ?

여자얘 1
걍 나둬 알아서 일어나겠지

그렇게 그 년들이 가고 ...

여주
윽 ...

내 몸엔 멍 , 피멍 , 심지어 피가 철철나는 상처도 있었어

나는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그 피들을 닦았어

그리고 투명색 액체가 팔을 타고 내려왔어

물인지 눈에서 나는 물인지 모를 액체가 계속 흘러나왔어

그러다 문득 의문이 들었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할까

내가 왜 이런 괴롭힘을 받고 생활해야 할까

그냥 이렇게 맞아서 죽을까

그리고 자책이 들었어

내가 그때 임나연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았더라면

내가 그때 임나연이 인성 쓰레기 일진이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내가 그때 조금이라도 용감했었더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내가 왜 그랬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분노가 치어올랐어

그래서 임나연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나기로 했지

그날 수업이 끝나고 ...


임나연
여주야 같이 가자 ~~~~

여주
싫어 나 나연이랑 갈 거야 꺼져


임나연
ㅁ ... 뭐 ... ?!

임나연은 내가 갑자기 변해서 당황한 거 같았어

여주
나 너 따위 얘랑 안 간다고 나연이랑 같이 갈 거니까 꺼지라고


임나연
( 이 시발년이 돌았나 !!! 두고 봐 ... )

그때 나연이가 나왔어

여주
나연아 !! 같이 가 !!!


나연
어 ... ?! 응 ...

여주
( 이제 나도 안 당해 이 개년아 )


임나연
... (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