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sangat berbeda, namun juga sangat berbeda...


(목요일)

용선이 출장가는 날 아침...

07:20 AM

용선
애들아~ 언니 간다


휜,혲
안녕히 다녀오세여어!!!><


용선
너네 되게 신나보인다-?


휜,혲
그럴리가요~흐히힣(?)


용선
아휴....


용선
언니 간다.. 별이 말 잘듣고 있어.


휜,혲
네네~


용선
.....

절레절레..

잔뜩 신이난 막내들을 보고 고개를 저은 용선은 별이에게 시선을 돌렸다


용선
별아..ㅎ 그거..언제까지 잡고 있을거야?..


별이
가지마...

용선의 셔츠 끝자락을 붙잡고 아침부터 강아지 마냥 졸졸 따라다니는 별이다


용선
그거 좀 놔줄래요 별아..


별이
......


별이
빨리와아..



별이
안오면 비행기 타고 찾으러 가꺼야...


용선
부산까지 잘도 오시겠네...


용선
알았어 ㅋㅋ 얼른 올께 응?ㅎ


별이
(끄덕끄덕)


용선
어린애 같아 ㅎ


용선
애들좀 부탁해 별아?ㅎ


용선
전화할께요~ㅎ


별이
조심해서 다녀와..

쾅.

별이를 보고 활짝 웃어주고 밖으로 나간 용선에 시무룩해져 인사를 해준 별이다

그리고 이미 집은...


휘인
아싸!!!


혜진
시끄럽다 이녀나~


별이
이씨....

잔뜩 신이난 강아지 처럼 뛰어다니는 휘인이와 시크한 여우...? 사자. 혜진이의 파티장이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별이
누가 나좀 살려줘...하아..

그리고 몇시간 후 학교에 온 아이들..


휘인
야 이년아. 너 오늘 우리집 올래?


소정
뭔 개똥 같은 소리래 얜?


혜진
오늘 우리 큰언니 출장갔음ㅇㅇ


혜진
와서 자고가


소정
아 미친 ㅋㅋ 알았어 ㅋ


소정
그럼 이따 시내에서 놀다가 니네집으로 가자


휘인
ㅇㅋ~

신이난 동생들...

그 시각 별이는..


슬기
야 ㅋㅋㅋㅋ


희연
미쳤나봐 ㅋㅋㅋ

친구들은 웃고 떠들며 한참 재밌는데..

별이는...


별이
하아.....


슬기
......?


희연
.....?


별이
하아아....

땅이 꺼지도록 한숨만 내쉬며 앞서서 걸어가는 별이다


슬기
쟤..왜저러는지 아는 사람...?


희연
글게...오늘따라 기운이 없어보이네..


희연
너 또 별이 건드렸냐?


슬기
뭐래 미친녀나-


희연
그럼 누구때문에 저런데...

그 뒤로도 별이의 한숨병(?) 은 계속되었다


별이
하아.....


희연
.....


별이
하아ㅏ....


슬기
......


별이
하아아.......


슬기
......(빠직)


슬기
아 언제까지 그럴건데에!!


희연
진짜 땅 꺼지겠다 이녀나..-


별이
....하아....아....

하루종일 한숨만 내쉬다가 집으로 돌아온 별이

띠띠띠. 띠릭.

철컥.


별이
아흐...피곤해에~!...


별이
그놈의 야자땜에 10시나 되서 끝났네..


별이
.....


별이
..??

중얼거리며 집으로 들어온 별이는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다


별이
뭐야.. 정휘인 안혜진 아직도 안들어 왔어..??


별이
하....

털석.


별이
아휴...모르겠다 이제 나도..

하지만 오늘따라 피곤한 탓에 반 포기한듯 쇼파에 털석 앉아 누군가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별이
-뚜루루...뚜루루루...


슬기
-여보세요?


별이
-야 강슬. 니 지금 어디냐


슬기
-나 이제 막 집에 들어옴


슬기
-야 근데 니랑 나랑 헤어진지 5분 밖에 안됬거든..?


슬기
-근데 또 이 언니가 보고싶냐?


별이
-뭐래 존나..


슬기
-ㅋㅋㅋㅋ


슬기
-그래서 용건은


별이
-니 우리집 와라


슬기
-.....? 뭐?


별이
-집에 용언니 없단 말야...


슬기
-올래? 도 아니고 와라. 냐?


별이
-친구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빨랑 와


슬기
-뭐지 이년은... 알았어..안희연 끌고감~ㅋㅋ


별이
-어~

뚝.

그리고는 전화를 끊었다

근데 마침..

띠띠띠띠. 띠릭~

철컥.

동생님들이 들어오셨다..


휜,혲
.....


소정
...

자기들끼리 신나게 떠들며 들어오다 쇼파에 앉아있는 별이를 발견하고 조용해진 아이들.


별이
야. 니네 지금 몇시야?


혜진
아 또 잔소리야..;


휘인
10시 20분.


별이
어쭈. 당당하다?


혜진
하...


휘인
아 그래서 지금 들어 왔잖아요.;;


별이
나 지금 존나 참고있는거 안보이냐.


휜,혲
......

용선이 없는 지금.. 이때다 싶어 괜히 대들어 봤지만 역시 별이에겐 통하지 않는듯 정색을 하자 다시 쭈글해진 휘인이와 혜진이다


별이
하....


별이
진짜 이것드리...


별이
니네 친구있는데서 뒤지게 맞고 들어갈래 그냥 조용히 들어갈래.

별이가 무언의 협박(?)을 하자 이기지 못하고 슬금슬금 조용히 자리를 피하는 둘이다


휜,혲
크흠...


별이
(찌릿)


소정
저...ㅇ..안녕하세요!


별이
..?


별이
어 그래 ㅎ 안녕ㅎ


별이
2층에 애들방 가서 놀아 ㅎ


소정
네..!

휘인과 혜진이를 째려보다가 동생들의 친구인 소정이 인사를 해오자 급 스윗하게 인사를 해준 별이다

그리고 얼마후..

띵동~!


별이
어? 왔나보네 ㅎ

별이 현관문을 열러 가고있는데..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ㄷ...


별이
.....

철컥.


별이
야!! 그만 눌러어!


슬기
하이!


별이
지랄..


희연
ㅋㅋㅋㅋ


별이
야 근데 니네 손에 잔뜩 든 그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