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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 폰줘


이여주
에?안돼요!!


김태형
달라면 줘

아저씨는 아예 방 안에 자물쇠를 걸었다

내 휴대폰까지 뺏어간 아저씨는 만족했는지 나를 자신의 침대에 앉아있게 했다

정작 아저씨는 그런 내게 관심 따위 없었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책에게 꽂혀 있었다

일단 탈출 할 생각을 하는게 맞을까. 곰곰히 생각해 봐도 딱히 실행 할 만한 방법이 없었다

아, 그래. 화장실.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면 되겠네


이여주
...저기요. 아저씨


김태형
......


이여주
나 화장실 가고 싶어요


김태형
방 안에 있어

하씨. 망할. 하필이면 더럽게 좋은 집이라 방이 넓어 방 안에 화장실이 있었다. 일단 간다고는 했으니... 어쩔 수 없지

나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

이걸 어쩌면 좋나 고민 할 때, 창문이 눈에 띄었다. 조금 위 쪽에 조그만 창문이 있었다. 잘하면, 나갈 수도 있겠는데. 키가 닿지 않아 세면대를 밟고 올라가려고 애썼다

쾅-

분명 잠궜던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화가 난 듯한 모습에 아저씨가 보였다. 이거... 좀 심각해 지겠는데.


이여주
..!!!

놀란 마음에 세면대에서 그대로 떨어져 나가는 내 몸. 아저씨는 잽싸게 날 안아 들었다

그런데, 날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도 싸늘했다. 아, 탈출 시도 때문에 그렇겠지... 그 시선이 너무 무서워서 뭐라고 변명하지도 못 할 뿐이었다.

이내 나를 바닥에 놓더니, 쉴 틈도 없이 날 벽으로 밀어 붙였다.


이여주
.....


김태형
이건 경고


이여주
......


판타지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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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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