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ka aku diganggu oleh seorang pengganggu
3.


점심시간에 도서관 사서 봉사를 하던 여주는 오늘도 책을 정리하고 있었다.

김여주
다에 234번..

그런데 갑자기 은채가 여주의 뒤로 오더니 속삭였다.


한은채
속닥) 야 최수빈 그만 꼬셔

김여주
어..? 꼬시다니?


한은채
맞잖아 니가 최수빈 꼬시는거 그럼 누가 저렇게 셔틀한테 잘 해주는데?

김여주
나는.. 아무것도..


한은채
됐고 변명할 생각 하지 마 나 간다

그렇게 어이없는 소리를 들은 여주는 한동안 벙쪄있다가 다시 책을 정리하며 생각했다.

김여주
‘쟤가 최수빈 여친인가..?’


최수빈
야 셔틀 너 어디 가있었냐?

김여주
나.. 도서관..


최수빈
아 누가 공부벌래 아니랄까봐,,

김여주
그건 아니고.. 사서 봉사하러..


최예원
여주야 내 숙제 도와줘야지..! ㅎㅎ

갑자기 팔짱을 끼며 있지도 않은 숙제를 도와달라는 예원에 당황한 여주였다.

김여주
어..? 어..

자리에 앉자 예원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말을 이어갔다.


최예원
쟤는 너 언제까지 갈굴거래?

김여주
그러게..


최예원
야 너 뭐야 몸이 바들바들 떨려 쟤 때문에 그런거야?

김여주
아니..?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최예원
그럼 왜 그래? 추워? 하긴 아직 5월달이니까..

김여주
춥지도 않은데..


최예원
그럼 왜? 너 무슨 일 있었어?

김여주
사실은.. •••


최예원
뭐?! 이거 완전 미친년아니야!!

다행이도 교실에 없던 은채는 이 소리를 듣지 못하였고 오히려 수빈과 연준이 당황한다.


최연준
야 저거 너 말하는거 아니냐?


최수빈
나 말하는거였음 미친놈이겠지 내가 여자냐? 년이게?


최연준
아 니 개천재다 그럼 우린 아니네

김여주
야야 예원아 진정해


최예원
진정 안 하게 생겼어 지금? 뭐 그딴애가 다있냐??

김여주
아잇 쫌 진정하구..

그때 드르륵 소리가 열리며 은채네 무리가 교실에 들어왔다.


한은채
야 김여주 우리 잠깐 같이 옥상 좀 다녀올까?


최예원
뭐래 여주가 너랑 옥상을 왜 가


한은채
넌 뭐냐? 좀 빠지지?

김여주
예원아 갔다 올게.. 너무 걱정 하지 마


최예원
야아..

은채는 옥상에 올라오자마자 여주의 어깨를 툭툭 치며 밀어뜨렸다.

김여주
아..


한은채
아프냐? ㅋㅋㅋ 어쩌지 니가 이제부터 맞을거에 비하면 쨉도 아닐텐데?

김여주
나한테 왜 이러는건데..?


한은채
니가 최수빈 옆에 있는게 짜증나서

김여주
뭐..?


한은채
얼굴도 못생기고 마르지도 않고 공부만 하는 찐따가 최수빈이랑 붙어있는게 짜증나서 꼴 보기 싫어서

그러더니 은채는 여주의 배를 발로 찼고 여주는 몸을 웅크려 머리를 보호했다.


한은채
꼴에 본건 있어가지고

김여주
으...

은채는 망신창이가 된 여주를 옥상에 냅두고 혼자 내려갔다.

수업시간이 다 되도록 여주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하는 셋 이었다.


최수빈
김여주 어딨어


자까
아니 원래 괴롭히는건 좀 더 후에 넣을라고 했거등여?


자까
근데 뭔가 여기서 안 넣으면 몬가... 그래가꾸 조금 급전개에여..


자까
구독, 댓글, 응원, 별점 마니마니 부탁드려용 ٩( ᐛ )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