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gapa hal itu berubah begitu banyak?
Episode 12



강다니엘
얘들아 페북 봤지.


박지훈
ㅇㅇ 우리 사진 왜 있음..


옹성우
아 나 표정 이상하게 나옴.


박지훈
미친놈ㅋㅋㅋㅋㅋ 그게 중요하냐 ㅋㅋㅋ


강다니엘
닥치고, 이거 올린년 좀 찾자.


박지훈
어케 찾아...


옹성우
지훈아 닥치고 찾아, 우리 다니엘 형님의 짝녀를 건들였잖니?


강다니엘
너 먼저 닥치지?


옹성우
옙ㅂ....


강다니엘
주변에 아이피 추적할 수 있는 사람 없어?


박지훈
보다시피 내가 감성충이라...


옹성우
떵웅강 잉쌍능 망징망 공딩중엥 앙잉핑 충정 항 숭 잉능 상랑잉 엉딩엉


강다니엘
혓바닥 짤라버린다.


옹성우
....ㅈㅅㅈㅅ


강다니엘
하... 진짜 그럼 어떻게 찾지?


박지훈
뭘 찾긴 찾아, 한명씩 패보면 돼지.


옹성우
여윽시 지후니!!


강다니엘
나 이번 선도 걸리면 강전이야.


옹성우
헥... 맞다.. 나도.


박지훈
난 정학 밖에 안받지롱 ~~


옹성우
재수없는 새끼.


강다니엘
진짜 대가리좀 써봐.


박지훈
죄송합니다, 후니의 뇌속은 우동사리로 가득 차있습니다!


옹성우
죄송합니다, 떵우의 뇌속은 냉모밀로 가득 차있습니다!


박지훈
....푸흡...


박지훈
냉모밀이 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


강다니엘
안닥칠래, 진짜.


박지훈
......많이 심각한거임?


강다니엘
어, 여주 어떻하지...


옹성우
너 진짜 김여주 좋아하냐?


강다니엘
아니라고, 우정. 우정!

-


안유진
......괜찮아?

학기초에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친하지는 않은 유진이가 내게 다가왔다.


김여주
응 ㅎ

난 억지로 웃어보이며 말했고, 유진이는 갸우뚱하며 내게 말했다.


안유진
이상하네.


안유진
나 같으면 펑펑 울텐데.


김여주
.......어?


안유진
그정도로 페북에 올라올 정도면 어떤 한 사람이 널 지독하게 싫어한다는 말이잖아.


안유진
어느 한 사람에게, 적이 된다는 건 무엇보다 서러운 일이니까.


안유진
그리고, 가장 힘들거 같아서.


안유진
근데 네가 안힘들다니까..

뭔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다.

사실 어제 다니엘과 통화하면서 펑펑 울었지만, 그렇다고 괜찮아지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김여주
고마워 ㅎ


안유진
뭘, 같은 반 친군데.

'친구', 난 옛날부터 동성친구보다는 이성친구가 많았기 때문에 유진이에게 친구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나의 모든 것을 다 토해내고 싶었다. 동성 친구가 좋은점이 이런걸까.


김여주
너가 나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래도 꽤나 모범생이고, 평소에 착하고 바른 선택만 했던 유진이었기 때문에 질문 할 수 있었다.


안유진
모르겠는데..?


안유진
우리 나이에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


안유진
네가 나라면 난 학교도 안나오고 집에서 펑펑 울것 같아.

예상 외의 대답이었다. 당연히 유진이는 나보다 더 성숙하니까 좋은 대안을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유진이도 나와 같은 나이인걸 잊고 있었다.


안유진
열 여덟세에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돼.


안유진
아니면 아닌거고, 그러면 그런거지 뭐.


안유진
여기서 팩트는,


안유진
그 게시물을 올린 애가 잘못이고, 넌 없는거야.


안유진
그러니까 어깨 피고 당당히 살아, 그 게시물을 올린 애는 네기 힘들어하길 원할거니까.

되게 위로되는 말이었다.

이런 말 해준사람, 나에게는 거의 처음이었다.

뭔가 어벙벙하고, 유진이의 말이 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들으니 다 해결되는 듯하고, 술술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감명받았다는게 이런걸까.

어쨌든 난 그 사건에 대해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분명 그렇게 다짐했는데•••

탁 -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
페북 게시물 봤어?

???
-아, 김여주?

누가 있는지 모르는 듯 하였고, 그 상황속에서 내 이름은 자꾸만 언급되었다.

???
걔 완전 걸레던데, 예림이가 봤는데 배진영도 꼬셨대.

???
-뭐? 말도 안돼..

???
남자가 몇인거야?

???
-그러니까.

난 나가지 못하였고, 눈에서는 눈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배진영은 또 왜 나오는데, 난 걔랑 아무사이도 아닌데.

서러워서 미쳐버릴 것 만 같았다. 그런데,


배진영
X발련들아 안닥쳐?

진영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
꺅! 너 여자화장실에 왜 들어와!


배진영
내가 들어왔냐, 문 열었지.


배진영
뒷담을 깔꺼면 조용히 까던가,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다 쳐듣겠네 X발.


배진영
그리고,


배진영
김여주가 나 꼬셨다고?


배진영
누가 그러디, 김예림 그 X레년이?


배진영
X까라 해라 X발,


배진영
김여주는 내가 마음에 들어서 먼저 꼬신거니까.

진영이의 말마저 들어버렸다.

늦은 저를 매우 치세요...

앞으로 더 성실히 하겠슴미다...

화장실 배경은 학교화장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

오늘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