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 saya adalah seekor rubah.
Episode 6



려원
너무 놀라는데?

"사람 상처받게ㅎ"


최연준
야, 이 미친 X아.


최연준
너같이 못생긴 얼굴이 갑자기 들이닥치는데 욕 안 할 사람이 어딨냐?


려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연준
왜....왜 웃냐? 불안하게...


려원
아니....그냥...예원이가 예쁘다고 하는 애들 X멕이는 거 같아섴ㅋㅋㅋ

아이들
뭔솔.../뭔 X솔...


려원
나랑 예원이...쌍둥이라서 다들 닮았다던데..?


려원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 거니까^^


최수빈
난 왜 얘가 웃는데 더 무섭냐...?


권순영
차라리 욕하는 게 덜 무서울 듯.

딩동댕동~~

드디어.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 종이 울렸다.

아침부터 너무 힘을 뺐는지 무척 졸린 나는 책상에 엎드려 있었고 때문에 반응이 느렸다.

뭐, 알았어도 빨리 해줄 생각은 없었지만.


쾅!!

누군가가 려원이 엎드리고 있는 책상을 발로 세게 찼다.

???
안녕?ㅋ


려원
응..(비몽사몽)

???
뭐야.


려원
응...X나게 반가우니까 이제 제발 꺼져줄래?(비몽사몽)


박지민
ㅁ.....뭐?


박지민
ㅋ재밌네.

"여우새끼 주제에."


려원
으응?(비몽사몽)


려원
뭐라는 거야, 떡 주제에...(비몽사몽)


박지민
허?


박지민
여우야.


박지민
여우면 여우답게 꼬셔봐.


박지민
응?


박지민
그럼 내가 널 격하게 싫어할 맛이 나잖아ㅎ


려원
아, X발. 좀 꺼지라고.


려원
졸리다고, X발.


려원
X나 졸려 뒤지겠는데 꼬시긴 뭘 꼬셔!


려원
그리고 니는...꼬실 맛이 안 나.


박지민
허? 어이가 없네.


려원
나도 어이가 없네..


려원
도대체 하루에 시비가 몇 번이나 털리는 건지...


려원
내가 그렇게 시비 맛집인가?


려원
나한테 시비 털면 재밌나?


박지민
응, X나.


박지민
너는 그러고 살면 재밌냐?


박지민
아니면ㅋ 우리한테 시비 털리고 싶어서 그러는 건가?


려원
?


박지민
그 핑계로 말을 섞어볼 작정인 거지.


려원
.....?


려원
너희한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니?


박지민
어ㅋ 이래봬도 인기는 많아서ㅋ



려원



려원


박지민
///////////////


박지민
오..오징어라니!!!


그리고...


최수빈
'어떡하지...어떻게 말리지...?'

드르륵


최수빈
아, 선생님!!!

슨생님
뭐야, 무슨 일 있었니?

슨생님
지민이는 왜 려원이 자리에 있니?

슨생님
종소리 못 들었니? 얼른 자리로 가렴.


박지민
....네.


려원
나이스.(속닥)


최수빈
ㅎㅎㅎㅎㅎㅎ

한편 예원이네는?


예원
지민아, 지각하면 어떡해...다음부턴 조금만 빨리 와...응? 빨리 와서 나랑 놀자아..(속닥)


박지민
알겠어ㅎ(속닥)


김태형
예원아, 나는?(속닥)


정호석
나도 같이 놀자.(속닥)


김석진
나도!!(속닥)


박지민
알았으니까 좀 닥쳐봐.


박지민
아, 진짜. 정려원 때문에 개빡치네...

오늘의 교훈:여러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짤이 사람을 빡치게 하는데는 더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