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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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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심박수는 아직 뛰고있지만 산소통으로 의지한채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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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과 남준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여주의 옆에서 그녀를 지켜 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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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멤버들도 중환자실 밖 유리창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제발...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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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부들부들 거리는 태형을 보며 남준은 뭐라 말할수 없는 상황에 그저 태형의 어깨를 안아 보듬어 줄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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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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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손끝이 움직였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태형아...!!! 여주씨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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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이 발견하고 태형에게 다급히 말하자 태형이 눈을 크게 뜨고 여주를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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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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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신음소리를 내며 눈을 스르륵 뜨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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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이 문을 향해 뛰어가며 태형에게 다급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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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의사선생님 불러올테니까 여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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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어벙벙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남준은 서둘러 문을 나섰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주씨? 괜...찮아요? 내말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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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조심스러운 말에 여주는 그런 태형을 잠시 바라보다가 살포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여주씨...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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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덜 된 태형의 머릿속은 엉망진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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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잇지못하는 태형을 본 여주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무어라 읆조리기 시작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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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여주앞에 귀를 갖다대자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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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태...형오....빠....고...마워...요...여기....로 데려다.....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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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주는 조용히 눈을 감으며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뭐가 고마워요...오히려 여주씨가 살아줘서...내가 너무 고마운데...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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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은 애틋한듯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낮게 중얼거렸다

의사

다행히 수술이 잘되서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그래도 목과 어깨뼈가 부러져서 두달 정도는 입원해 계셔야 합니다. 마취는 곧 풀릴겁니다. 환자분 에게는 휴식이 매우 필요하니까 적극 도와주십시오.

김남준 image

김남준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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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사와 간호사가 나가고 남겨 진건 여주와 방탄 멤버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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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진(여주언니)

.....하........진여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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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를 제일 걱정했던 여진이지만 생명의 지장이 없단 의사의 말에 안도한듯 여주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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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진(여주언니)

아...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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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이 멤버들을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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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진(여주언니)

일단 어떻게 된일인지 이야기 들어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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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의 표정이 싹 굳히며 묻자 남준이 눈치를 보다가 앞장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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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저는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의 리더 김남준이라고 합니다. 이야기가 좀 길것같은데 나가서 이야기 나누어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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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의 정중한 말에 여진은 조금 표정이 풀린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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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진(여주언니)

그러죠.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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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이 멤버들을 보며 말했다.

김남준 image

김남준

형들이랑 너네들은 먼저 숙소가있어. 나는 여진씨와 이야기 나누고 갈게. 태형이는...여주씨랑 같이 있어줘. 형이 이따가 다시 올라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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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끄덕인 태형을 보며 멤버들은 위로의 한마디씩 날려주며 나가기 시작했고 여진과 남준도 문을 닫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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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은 눈을 꼭 감고 의식이 아직 안돌아온 여주를 빤히쳐다보다가 옆에 있던 의자를 끌어다 앉았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주씨...얼른 일어나요...나 여주씨한테 하고싶은말 많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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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애틋한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보고 있을때 조금뒤 여주의 눈커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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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태형의 음성에 눈을 조금씩 서서히 뜨기 시작했고 곧이어 태형과 눈이 마주쳤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나 기억해요? 누군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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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여주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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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근데...여기왜...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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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말에 태형이 시무룩한 얼굴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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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씨가 나대신 카메라에 맞아서 목이랑 어깨가 부서져서 두달정도 입원해야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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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놀란표정을 짓자 더욱 미안해진 태형이 무릎을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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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요. 여주씨 그리고 살아줘서 고마워요.

진여주 image

진여주

오빠...일어나요....오빠 잘못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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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당황한 목소리로 태형에게 말하자 고개를 푹 숙인 태형의 표정은.....

김태형 image

김태형

.....너무.....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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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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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태형의 모습에 잠시 말을 잃었던 여주는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태형에게 자신의 쪽으로 다가오라 손짓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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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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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태형이 다가오자 그의 손을 살포시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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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오빠를 그만큼 좋아하니까 이런 행동해도 당당한거에요. 정말 오빠들을 좋아한다면 어떤 팬이라도 저처럼 이랬을거니까... 죄책감 갖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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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따뜻한 말에 벙쪄있던 태형이 잡은 손을 잠시 내려 보다 이내 고개를 푹숙이며 말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내가 여주씨 퇴원할때까지 옆에 있어줄게요.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사히 퇴원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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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의 진지한 말에 여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겠다는 표시를 하자 그제서야 미소를 짓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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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주

그렇다고 스케줄 버리고 여기있으면 내쫓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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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단호한 대답에 스케줄을 다뺄 생각이었던 태형은 흠칫하며 말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일보단 여주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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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이 자신을 보며 웃어보이자 여주는 심쿵당하여 울 태형이 하고싶은거 다해 라며 지지해주고 싶었지만 여주는 눈딱감고 단호히 말했다.

진여주 image

진여주

나보단 팬들이죠. 오빠가 스케줄하는게 팬인 저 역시 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열심히 하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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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말에 태형이 잠시 그런 여주를 뜷어져라 보다가 피식 웃으며 답했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알겠어요. 팬님.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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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머리칼을 다정히 쓸어넘겨주며 웃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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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정면에서 본 여주는 이제 얼마살지 못할것 같다고 느끼며 어색하게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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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맞잡은 손과 얼굴이 빨개진 여주를 바라보던 태형이 웃으며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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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 느낌이 맞을것 같은 예감이 들어. 생각보다 우리 팬이 너무 귀여워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