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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Identitas Uang Kertas



진여주
......?왠 카톡아이디?

나레이션
쪽지에 적혀진것은 누군가의 카톡 아이디였다.


진여주
설마......?

나레이션
여주는 뭔가 느낀것이 있던건지 재빨리 짐을 내려놓고 핸드폰을 꺼내 카톡창 안으로 들어갔다.


진여주
됬다....설마.....

나레이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사를 보니.....


진여주
헐....이거 탄이잖아....!!

나레이션
프사는 태형의 반려견인 탄이였고, 배경사진 또한 트위터에 올라오지 않던 방탄멤버들의 사진이었다.


진여주
아냐...팬일수도 있으니까...톡한번 보내보자

나레이션
이정도면...거의 의심병이다.

나레이션
여주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진여주
'내가 입원한 날짜는 몇일이게요?'

나레이션
여주는 보내기를 누르자마자 10초뒤 없어지는 1에 당황했다


진여주
뭐야. 보낸지 10초밖에 안지났는데...?

나레이션
이어서 상대방에게 답장이왔다.

???
'의심돋아서 보낸거지?ㅋㅋ 귀엽기는. 6월 19일이잖아.'


진여주
흐어업...!!! 진짜 태형오빠야???!!!

나레이션
여주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다시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진여주
'진짜...오빠에요?'

나레이션
이어서 바로 없어지는 1.



김태형
'맞다니까 여주씨?ㅋㅋ 이제 알겠어?'

나레이션
태형인걸 확실이 알게 된 여주는 입틀막을 하며 그렇게 한참 벙쪄있다가 정신차리고는 다시 답장을 했다.


진여주
'오빠...근데 이렇게 아이디막줘도 되요? 나 오빠 팬인데 위험할수도 있잖아요.'

나레이션
여주는 태형이 혹은 아직까지도 죄책감땜에, 책임감 땜에 주는것인가 걱정되었다.

나레이션
그런데....


김태형
'여주씨라서 주는거야. 여주니까.'

나레이션
여주는순간 심멎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뻔 했다.

나레이션
그리고...다행이었다. 태형이 온전히 여주를 믿고 준거였으니까...그동안의 정이 이렇게 인연으로 오는건가보다 라고 생각하는 여주였다.


진여주
'고마워요 태형오빠. 힘들때 여기로 톡줘요. 칼답해줄게요ㅎㅎ'

나레이션
자신도 태형에게 편안한 팬이자 아는 동생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느끼는 여주. 살며시 웃으며 보내자 태형에게서 답장이 왔다.



김태형
'여주덕에 힘이난다ㅋㅋ 고마워요 우리 아미😀'

나레이션
그렇게 여주는 여러번 심장병의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


김태형
(피식)

나레이션
태형이 핸드폰을 보며 피식 웃자 옆에 있던 지민이 뭐냐며 물었다.


김태형
귀여워서 자주보고 싶어진다ㅋㅋ

나레이션
태형이 웃으며 여주가 보낸 첫 질문을 지민에게 보여줬다.


박지민
이거...여주씨야?

나레이션
지민의 물음에 긍정한 태형.

나레이션
태형의 긍정에 얼빠진 표정한 지민이 다시 말했다.



박지민
이 미친놈. 진짜 마음에 들었던거야? 카톡아이디를 줄정도면?

나레이션
지민의 어이없다는 표정에도 꿋꿋히 톡하는 태형이다.


박지민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지않을까? 안그래도 팬인데...물론....여주씨는 환영이지만....

나레이션
지민의 걱정스러운 말에 태형이 멈칫하다가 이내 톡소리가 나는것을 듣고 열어보더니 이내 씨익 웃었다.


김태형
그럴 필요 없겠는데?

나레이션
라며 지민에게 톡내용을 보여주는 태형,



김태형
너가 봐도 빠질것같지 않냐?

나레이션
태형이 보여준 여주의 톡에 지민도 잠시 벙쪄있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박지민
너 이자식 여주씨 울리지마라. 이런 팬없다. 와...진짜 여주씨 배려갑이다...어떻게 저런 마인드가 나오는거지?

나레이션
감탄하는 지민의 말뒤로 태형이 여주의 톡들을 보며 피식웃으며 생각했다.



김태형
'이미 팬과 연예인 사이는 물건너 갔어. 어떡하냐..이제 여주 너가 나 책임져야 할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