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온다고 해도 나를 사랑해줘

1년... 아니 영원으로 부탁해 상혁아...

“....”
‘잠깐 나 지금 고백한거야??’
‘아나ㅏ아니..내가 오..ㅐ 갑자기...’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말이였나 보다.
‘아휴....우짠댜...‘
나는 두려웠다.
만약 상혁을 친구로도 못 볼까봐
“.....”
“야... 다 왔어 내려.”
“웅...”
“사장님 여기 두고 갈게요!“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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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진심이야?”
“....뭐가.”
그때
상혁이 나를 끌어 안았다.
’어....?‘










나는 상혁을 바라봤다
상혁의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야...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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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너 많이...좋아ㅎ..”
상혁은 곧장이라도 눈물이 날거 같았다.
“야... 왜 울어..”
나는 상혁을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ㅎ..좋아서..“
“고마워...나 좋아해 줘서..”

뭐가 그리 고마울까...
정말 고마운 건 난데..

“야...! 행복한 날? 인데 왜 울어.. 울지마.”
나는 다시 상혁의 눈물을 닦아줬다.
“ㅎㅎ..고마워 정말로.”
“ㅎ 내가 많이 사랑행!”
“내가 더...많이.. 사랑해!!“
”ㅎㅎ.“




이제
 그는 내 기억 속에 단순히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남을 것 이다.
영원히








”갈까?“
”웅!“
우리는 항상 지나가던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다.
”상혁아..!“
”엉..!“
”그럼 우리 사귀는거얌...?“
”그치...!!“

”그런데...도아야,
 우리 이번년도 까지만 사귈래?

그게 무슨말인가
사랑은 정해진 기간을 두고 한다니
마치 너와 나는 영원하지 않을 거 라는 듯이

“그게 무슨 말 이야...”
“그...ㄱ...저기 벤치에 앉아서 말할까?”
“어...”





“.... 도아야, 나 너무 무서워..”
“...뭐가?”
“그냥..다..근데 그게 너한테 피해 갈까봐..“
”괜찮아...세상이 많이 무섭지...
그런데... 나 너한테 한번
의지해보려구...같이 해보자!“
“도아야..나 아직 많이 무서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너를 힘들게 하고 싶지않아...”
“...나는 괜찮은데..“
“상혁아..뭐가 그렇게 무서워..?”
“그냥...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 고등학교 들어가면 공부가 너무 중요해 지니까..”
“만약 너가 나 떼문에 공부에 방해되면 너무...”
“야..나 그 정도로 공부 걱정안해..!”
“도아야, 혹시 너가 나 떼문에..네 미래에
 지장이 갈 수도 있다는게 너무..무서워..”
“도아야, 나는 네가 미래에도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래도.”
“도아야...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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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년이 지나도 수백년이 지나도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거야.”

상혁의 눈시울이 다시 한번 붉어졌다.

“그러니까...도아야.. 제발 나한테...
고등학교...딱 3년만 나한테 시간을 줘..”
“나 성인되면 너한테 
자랑스럽게 나타타고 싶어....”
“....”
“제발...도아야...“
”1년 사귀고 3년..고등학생되면 서로 멀리서
 응원하면서 지내자... 성인되면 내가 너한테 갈께...“
”도아야... 내가 이렇게 부탁할께..” 
“.....“



상혁의 간절함이 느껴졌다.
그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그렇기에 상혁이 내린 결정이라는 걸.
나도 안다.
고등학교 3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혁도 그것을 알기에 한 말이라는 것을 안다.








“알겠엉..
그런 뜻인 줄 몰랐네...미안ㅎ.”
“아니얌..내가 미안하지...
이제 사귀는건데 이런 말해서 미안.“
”우리 1년동안 잘...해보자!!”
“힝..ㅜ 1년?”
“ㅎㅎ... 3년 쉬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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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끌어 안았다.



“ㅎㅎ 잘 부탁해 내 남자친구 이상혁!”
“나두 잘 부탁행! 내 여자친구 한도아!”
( 13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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