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내일부터 중간고사 기간이다. 내일이.. 수요일이네. 그럼 수,목,금으로 시험 치룰거고. 점심먹고 하교. ㅇㅋ?"
"네~!!"
"내일 시험 시간표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적어라~"
"와씨.. 이게 가능해? 국수영사라고?"

"쓰읍... 뭣같구만..."
"목요일은..
과학
역사
한문..."
작가는 유학생이라 한국 고등학생이
무엇을 배우는지 잘 몰라요~.~
"공지는 이걸로 끝났고, 해산!"
우르르 나가는 학생들 사이로 책상에 앉아있는 다섯명
"아니.. 이건 진짜 에바야..."

"오늘 독서실 갈 사람~!"

"어? 이은상 니 독서실 가게? 지금 독서실 자리 없을텐데 걍 니네 집 가자ㅋㅋ

"어? 좋아~ 오늘은 이은상네 가자. 근데 한승우, 강여주 니넨 어쩔거야?"
"미리 승우가 예약해둔 도서실 가려고."

"우릴 이렇게 버리는구나 니네는..."
"무슨소리야~ㅋㅋㅋㅋ"

"자자~ 오늘은 나랑 여주랑 단 둘이 공부할거니까 그런 줄 알고
니네는 따로 셋이서 공부해라."

"여주야... 우릴 정말 버릴거니? 내가 너네 많이 사랑하는거
알잖아.."
"미안 은상아ㅋㅋㅋㅋ 나는 별로ㅋㅋㅋㅋ"

"하하... 강여주 한승우랑 다니더니 착했던 모습은 저 멀리 줘버렸어.."
"승우야. 얘네가 너 욕 해ㅋㅋㅋ"

"니넨 니네 공부 하려 가고 우린 우리 공부하려 간다. 빠이"
그렇게 여주 손목을 잡고 교실을 나가버린 승우와 교실에 덩그러니 남겨진 삼인방...

"저 나쁜새끼.. 연애에 눈 멀어서.. 친구를 버리네.."

"저 둘 내가 언젠간 복수한다.." (으득)

"저 자식들 내가 날 잡아서 가만 안둔다... 친구를 버려? 양아치같은 자식들... 내가 승우를 잘못 키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