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detto che gli piacevo

딩동댕동-

"점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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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ㅋㅋㅋ"

"완전!! 점심시간은 완전 사랑이라구~♥"

"오늘 닭강정이랑 순대, 튀김이네?"

"헐.. 그럼 빨리 내려가야지!!"

"아냐. 20분 뒤에 내려가면 애들 다 빠지고 그때 급식 받으면 다른 애들보다 더 받을 수 있어."

"아 진짜???"

"응 ㅋㅋㅋㅋ 우리 학교 급식실의 비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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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여기 빵 먹어!! 20분 기다리는 동안 배고플테니까 빵이라도 간단하게 먹고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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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ㅋㅋㅋㅋ 송형준 최고네"

"나 딸기빵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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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딸기 좋아해?"

"응!! 엄청 좋아해ㅋㅋㅋ"

"우와ㅋㅋㅋㅋㅋ 딸기 맛있지~"

"맞아! 약간 딸기만의 씹을때 느낌이 있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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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이런 딸기파들ㅋㅋ"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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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안 내려가? 한승우가 니네 존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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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벌써 20분 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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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20분 지났다. 밥 안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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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내려가야지! 여주야 내려가자"

"응..? 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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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걜 왜 챙겨. 걍 내려가자"

괜히 저 말을 듣고 실증이 나서 밥을 안 먹겠다고 말했다.

"민희야. 그냥 내려가. 나 체중관리 때문에 밥 많이 먹으면 안되. 
어차피 형준이가 즌 빵도 있으니까 이거 먹을게. 얼른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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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뺄 곳이 어딨다고. 얼른 내려가"

"아냐. 난 진짜 괜찮아. 얼른 내려가. 밥 못먹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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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괜찮다고하잖아. 걍 신경 꺼. 지가 안먹는다는데 우리가 왜 
데려가야되. 얼른 오라고. 급식 존나 맛있는건데 안 먹을건 아니잖아"

"그래. 민희야 내려가서 얼른 먹고오면 되잖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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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얼른 먹고 올테니까 어디 가지말고 자리에 있어! 빨리 다녀올게!!"

"응ㅎ 다녀와ㅎㅎ"


결국 여주를 제외한 넷은 내려갔다.


"하.. 왜 그랬어 등신아.. 오늘 맛있는건데..."


후회된다는 듯이 한숨만 푹 쉬는 여주다.
창밖으로는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남자애들이 보였다.


"여자애들이랑도 친해져야되는데.."


그렇게 빵을 뜯어 먹기 시작했고, 다 먹고 난 후에는 잠이 몰려왔다.


"아.. 자면 안되는데... 5분 정도는 괜찮겠지.."


책상에 누워 스르륵 눈을 감아 잠을 청하는 여주다.



승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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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승우. 니 왜 여주 못 괴롭혀서 안달난 사람처럼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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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한승우 너 원래 이런놈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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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괴롭히고싶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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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구라~ 원래 한승우 좋아하는 사람한테 못되게 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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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아니니까 아가리 싸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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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아니긴 뭐가 아냐. 딱 맞구만. 내가 널 올해 들어와서
 친해졌어? 너 중1때 만나서 지금까지 지켜봐왔는데 모를거같냐?
그냥 인정하고 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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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아니라니까!"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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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새끼야. 애가 아니라는데 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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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애들은 눈치 못챘지만 은상은 알 수 있었다.
승우의 빨개진 귀가 그 증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