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oppia vita di mio marito

Episodi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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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해지는 새벽공기와 밝게 빛나는 하늘 아래
하늘 위에 뜬 비행기 속 두 사람이 있다

- 자기야아..
- 말 걸지마 죽여버릴라니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












비행기 출발 4시간 전


여행에 들떠 공항부터 신이 났던 귀여운 뽀짝여주

- 자기야 그렇게 좋아?
- 일로 온 적만 있지 여행은 처음이야
- 나랑 처음이야?
- 응 처음이야 비행기 수속 밟게 여권 줘
- 응 여권 줄ㄱ.. 어
- 여권 없다 소리만 해봐 진짜 죽인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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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창식아 사무실 책상에 여권 좀 챙겨서..
- 형님 가고 있습니다
- 어 그래 고맙다




금방 공항에 도착한 창식씨 
큰 덩치에 사람들의 시선과 공항경찰들의 이목을 끌게 된다 하지만 우리 귀여운 창식이는 등치만 크지 제일 무서워하는 건 무당벌레라구 식비만 하루 20만원이긴 하지만 귀여운 창식이라구

- 하아.. 고마워요 창식씨.. 누.구 때문에 여행도 못갈 뻔 했는데
- 아닙니다 형ㄴ 아니 대표님 챙겨드리는게 제 일은데요 뭐
- 고마워요 이거 제 카드니까 오늘 맛있는 거 드세ㅇ

탁-

- 누구 맘대로?

여권을 가져다준 창식이한테 웃어주는 여주에 우리 말랑콩떡 꾸기 대표님 거하게 질투 중이다

그 모습에 우리 살벌한 여주씨 검사 아니고 독사 모습이 나와버린 거지

- 야 뒤지고싶냐? 넌 지금 창식씨한테 고맙다고 절을 해도 모자랄판에 내가 내 돈으로 고기 한번 사드리는 게 너한테 무슨 피해가 된다고 여기서 지랄이야 지랄은 어? 누구때문에 기념일 여행 가는데 너 빨리 카드 돌려드리고 고맙다고 안해?!

그렇게 속사포로 잔소리와 욕을 퍼부으신 검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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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식아 고맙다.. 그 카드 말고 이걸로 투쁠 한우 애들 데리고 가서 먹어라..

자기 카드 꼭 쥐어주면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정국
이에 창식이 당황한다




- 거기 잠시만요 잠깐 검문 하겠습니다
- 하아.. 이게 뭔 개떡같은 소리야..

덩치 큰 두 사람 사이에서 자그만한 여성이 뭐라 뭐라 하고 덩치 큰 한 사람이 인사하고 여권을 주는 상황이 마치 위조여권을 챙겨주는 듯 싶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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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경험이다 그치? 현직 검사가 위조여권 사건에 휘말려서 조사까지 받으러 와야겠어? 기념일에? 
- 미안해 자기야..
- 거기! 소란 피우지 말고 얘기나 해요 위조여권 맞죠?

점점 분노게이지가 올라가고 있는 독사님
등치만 큰 말랑콩떡 남친은 쫄아있다
숨 한번 크게 고르고 말을 하는 여주


-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누가 이 대낮에 사람이 겁나 많은 공항에서 여권 거래를 하겠어요? 한다면 지들끼리 몰래 했겠지.. 아 경찰이면 이런 건 생각못해요?
- 자기야.. 참아..
- 넌 좀 닥쳐
- 응..

- 두분이 무슨 일을 하는ㅈ..
- 아 말 했잖아요! 난 검사고 얘는 사업 한다고!!
- 내가 당신이 검사인 걸 어떻게 믿으라고

명함을 건네주는 김검사님

- 됐나요?
- 위조가 가능한 것이죠
- 하아.. 비행기 놓치면 너 (전정국 검사님 애인) 죽고 너도 (공항 경찰님) 죽어





그렇게 다방면으로 알아보다 여행 가방에 딸려온 
공무원증에 겨우 풀려난 두 사람



- 자기야 증명사진 이쁘다
- 닥쳐 진짜 죽기 싫으면




*












그렇게 한시간 뒤 비행기 시간 10분 전

- 내가 이번 수사 반드시 걸고 넘어질겁니다 괜한 사람 붙잡고 한시간동안 같은 말 반복하면서 얘기한 것들에 대해선 거짓이라고 단정지었다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범인 잡습니까? 애먼 사람만 잡게 생겼네..
- 죄송합니다
- 기대하세요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









그렇게 비행기 탑승 하자마자 정국에게 떨어지는
청천벽력 같은 여주의 말


- 너 접근금지 말도 걸지말고 손도 대지 마 그땐 애인이고 뭐고 그딴 거 없이 고소해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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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 아무리 그래도..
- 되게 기대하고 온 거 티 안났나
- 응.. 났어..
- 더 싸우기 싫으면 비행기 안에서는 접근금지 해
- 웅..

불같은 우리 검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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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비행기의 13시간 비행을 마치고

숙소에 짐을 풀고 거리로 나온 두 사람

여주의 손을 꼭 잡는 정국
이에 우리 여주 째려본다

- 자기야 이제 화 풀어 응?
- ..괜히 너 꼬투리 잡힐까봐 싫었어.. 짜증내서 미안..
- 아냐 나 걱정해서 그런거잖아 
- 숙소 되게 이쁘던데 어떻게 그런데를 구했어 이쁘게
- 이쁜 짓 해봤지
- 기특하네

















밥도 먹고 파리의 거리를 걷다가
쇼핑도 하고 아무 이유 없이 웃기도 하는 두 사람

그렇게 12시는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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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에펠탑 아래

12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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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 여주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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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야 사랑해
- 뭐야 이게..
- 선물 우리 오늘 기념일이잖아
- ..고마워..
- 사랑해
- 나도.. 답례는








입술이 진하게 붙었다 떨어졌다









서로를 보며 푸스스 웃는 두 사람
아름다운 파리의 거리가
그들을 비춰주었다












눈팅 금지 ❌❌

댓글 쓰기 어려운 거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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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우리 창식이는 귀여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