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의 사무실

- (초췌) 야 창식아.. 어쩌냐..
- 그러게 제가 드라마 좀 그만 보시라니까..
- 어제 본 상황이랑 똑같아서 나도 모르게..
여자친구 처음 만들어보는 모솔 대표님
실수를 해도 큰 실수를 해버렸다
- 헤어지자고 하면 어쩌지.. 그럼 난 이제 어쩌지..?
- 빌어야죠
- 어..?
- 처음 만나보는 거 티 팍팍 내시면서 뭐 어쩌겠어요 100% 대표님 잘못인데요
- 그치..?
- 선배 차 타고 온게 뭐가 문제라고
- 남자였단말이야..
- 애가 있다잖아요
- 그치.. 내가 미친놈이지..
- 가서 비세요 싹싹
괜히 참견했다가 손목 발목 잘릴까 무서웠던 창시기
지금 상황에선 말 안해줬다가 잘릴까봐 온 힘을 다해서 말해준 모솔 창시기
- 너도 연애 한 번 안해보지 않았냐..
- 원래 모솔이 이론엔 더 빠삭한 거 몰라요?
- 어.. 그래..
- 비세요 싹싹 대표님..! 괜히 로펌까지 가지마시고.. 연락 먼저 하세요..
- 어 그래 고맙다
*
9시 여주의 퇴근시간
- 이 새끼 봐라.. 그렇다고 연락 하나 없어? 이 개쌍또라이 진짜!!
- 뭐야 전대표 아직도 쫓아?
- 네? 누구요?
- 아니 전대표 그 개쌍또라이..
- 아.. 아니에요

- 뭐야뭐야?? 남자친구랑 싸웠어?? 벌써 사랑싸움??
- 선배 나랑 싸우고 싶죠
- 아니..
- 진짜 난 모르겠다니까.. 선배 차 한번 탔다고 어떻게 그딴 오해를 할 수 있지?!
- ㅇㅏ 나 때문이였어?
- 하아..

빠앙-
고개를 돌리자 (구) 잘생긴 애인 (현) 개자식의 차가 보인다 화들짝 놀란 김검과는 다르게 이 상황이 그저 귀엽고 재밌는 석진쒸
- 오해는 이 선배가 풀어주지
- 야 선배 가만히 있어요
- 야? 야아???
- 아 쫌 진짜악!!
석진을 째려보고 차에 올라타는 여주
정말 타기 싫었지만 자신이 차에 안타면 분명 김석진 이 선배쉐키가 뛰어가서 어머어머 여주 애인?? 할 게 뻔하니까
- 김검!!! 도영이 선물 고마워!!!!
끝까지 도와주는 건지 방해하는건지
*
- 여긴 왜 왔어
- ...
쌀쌀맞게 구는 여주 바람이라는 단어에 생각보다 여린마음에 상처받고 힝구 된 상태인 뽀짝여주
- 할 말 없으면 내릴게
- ..밖에 추워 타고 가
- 너랑 나란히 타고 갈 기분 아닌데
- ...
- 내릴게
- ..미안해..
- ...

- 이용해보는 연애 아니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이야.. 연애는 처음이란 말이야.. 오해했어.. 내가 정말 미안해.. (훌찌락)
- 너,너 울어?!
갑자기 훌찌락 거리는 말티즈뽀짝정구기 때문에 약간 당황한 뽀짝여주
- 내가 연애는 처음이라아ㅠㅠㅠㅠ (뿌엥)
- ㅇ,야
- 미,안해애ㅠㅠㅠㅠㅠ
급하게 정국을 안은 채 토닥토닥 해주는 여주
덩치는 산만한 정국이
체구 작은 여자친구 품에 구겨져 들어가 뿌엥 하고 우니 이게 얼마나 귀엽소
*
- (훌찌락)
- (웃참)
- 진짜 웃지마아..
- 안 웃,어흐큽
- 내가 드라마 본다는 게 그렇게 웃겨..?
- 그거 아침 드라맠ㅎ같은 겈ㅎㅋ라몈ㅎㅋㅋ
- (힝구..)
- (오구오구) 저번에 못 본 영화 지금 보러가자
- 영화관으로..?
- 아니? 너 집으로
- 어,어?
- 아침드,킄라마도 재방흐킄송 하나?
- 그만 웃어(ㅠㅠㅠ)
- 흐큽 알겠어 알겠어 가자 나 너랑 놀고싶어
- 웅..
*
넓은 쇼파 두고 둘이 꼭 붙어서 그 재밌다는 아침드라마를 보는 둘 굳이 넓은 쇼파에서 왜 붙어있는건지
(작가가 쓰면서 열받네)
- 서영이.. 당신 딸이에요..

- ?????????!!!!??!?!??!!!!!!!!!!!!!!!!!!!
정말 깜짝 놀라는 동구래미
그 모습에 웃겨 허파 뒤집어질 듯 웃는 여주
- 하핰ㅎㅋㅋㅎㅎㅌㅋㅋㅌ 표정봨ㅋㅎㅋㅋㅋㅎㅋㅎㅋㅋㅋㅋ 미칰ㅋㅎㅋㅋ겠ㅋㅋㅎㅋㅎ넼ㅋㅋㅎㅎㅋ
- 아니 자갸.. 서영이가..
- 아핰ㅋ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ㅎㅋㅎㅋㅎ
- 하아아아아..
*
- 창식아.. 어제 봤니..
- 네 대표님..
- 어떻게 서영이가..
- 예상도 못했습니다..
- 다음주 어떻게 기다리지..
- 하아..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창식이도 보는 드라마였다
눈팅 절대 금지
댓글 쓰기 어려운 거 아니니까요..
열심히 쓴 글에 대한 보상을 저에게 주시겠어요..?
열심히 쓴 글에 대한 반응이 궁금해요
제가 더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고칠 수 있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둥근 말투의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손팅은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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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오늘 분량이 짧다고요?
기분탓 아니고 짧은 거 맞습니다
오랜만에 와놓고 왜 짧냐고요?
왜냐 다음편에 시간이 뽀롤로 흘러
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