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uola superiore Hwayangyeonhwa {Superpotere dell'acqua}

photo













꼬옥 감은 두 눈을 떴을땐 난 기겁을 하며 기절할 뻔 했다. 왜냐고? 강당으로 추정되는 장소의 무대위에 내가 서 있었고, 무대 아래엔 교복을 입은 수많은 학생들이 날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 ㅁ...뭐야..!!? "



난 분명 할머니집에 있었는데 왜 내가 여기에 있냐 이 말이야....


꼬집


아프다...꿈이 아니구나...



난 민망하기도 하고 뻘쭘했다.



" 한여주 학생? "


" ㄴ..네? "


" 무사히 오셨군요 "


" 도대체 무슨... "


" 곧바로 초능력 검사가 있을 겁니다. "


" 아니...무슨 영화나 소설도 아니고...초능력 이라뇨...저에겐 초능력이라곤 없다고요... "


" 그건 곧 알게 되겠죠 "


에라이 망할, 말귀가 안 통하네.

초능력? 지랄;; 장난하나 진짜


" 힘을 푸시고, 가만히 서 있으세요 "


난 도대체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좆도 모르겠으나 일단 하라는대로 힘을 풀고, 가만히 서 있었다.



photo


깜짝!


ㅁ..뭐야?!



황금빛이 일렁이더니 마법진으로 추정 되것이 날 감싸왔다. 그리고 괜히 떨려서 두 둔을 질끈 감았다.



수근수근



조용히 눈을 떴을땐 꽤나 소란스러웠다. 무슨 문제라도 생긴건가?


" 이럴수가... "


" 왜 그러세요?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에요? "


" 아..문제가 있는건 아닌데, 좀 당황스러워서요 "


" 저에겐 초능력이란 없어서 그렇죠? "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이상한 곳에서 난 벗어나고 싶다고...ㅠㅠ


" 아뇨, 한여주 학생은 오래전 사라진 가문인  a spiritualistic medium 가문의 순혈 초능력자 입니다"


" a piritualistic medium 라면...영매? 지금 제가 영매라는 소리에요..? "


" 그렇습니다. 영매 이기에 등급도 따로 없죠 "

photo

" 전 한번도 귀신을 본 적도 목소리를 들은적도 없는데요...?;; "


" 그건 여주 학생의 능력을 봉인 시켜놨어서 그래요 "


핳씌- 미치고 환장 하겠네...


욱씬-


아...뭐야..


" 윽... "


오른쪽 허벅지 살가죽이 욱씬 거리며 아파왔다.


" 문양이 생겼네요 "


문양...?


난 급히 아파오던 부위를 확인했고, 거기엔 타투 처럼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photo

a piritualistic medium 가문



나의 오른쪽 허벅지에 새겨진 문양은 나의 가문을 상징하는 문양이고, 초능력자라면 자신의 몸 아무 부위에 문양이 새겨진다고 한다.


" 하;;? "


" 일단 환영 인사를 받아보실까요? "



선생님으로 추정되는 저 사람이 뭐라뭐라 얘기하자, 무대 밑에서 날 바라보던 수많은 학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외쳤다.



" 화양연화 고등학교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나 진짜 편입 된거야..? 난 초능력자고? 하...하루아침에 이게 무슨...



여주는 일단 예의상 고개를 까닥 숙였고, 곧장 어디론가 끌려갔다.



photo



난 교장실 이라는 곳으로 들어왔고, 거기엔


photo

" 너구나 "


졸라 이쁜 교장 선생님이 계셨다.


" ㅇ..안녕하세요? "


" 많이 놀랐지? 갑자기 이런일이 닥쳐와서 "


" 네..좀 많이... "


" 후후, 넌 여기서도 생활을 잘 할거라고 믿어 "



photo

그건 님 생각 이시고요



" 일단, 이것저것 얘기해 줄 것이 많으니 거기에 앉으렴 "


난 곧바로 의자에 앉았고, 교장 선생님은 나에게 여기가 어떠한 곳인지 부터 시작해 많은걸 얘기해 주셨다.



여긴, 평범한 민간인 들은 올 수 없는 섬에 위치한 학교다. 초능력자가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우리들을 악용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숨어서 지낸다고 한다. 내가 이렇게 급히 편입 오게된 이유도 그렇다. 내가 초능력자 라는것이 알려지면 내 목숨은 위험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학교에서 졸업을 해도 이 섬에서 나가 살 수는 없다. 하지만 허락을 했다는 증표의 스크롤을 받으면 나갔다 올 수 있다고는 한다. 한번씩 내가 할머니를 보러갈 수 있다는 소리지 뭐


이 학교엔 여러 가문의 초능력자 학생들이 있고, 등급 별이 많을수록 기숙사도 좋고 대우 받는것도 잘 받는다고 했다. 나중에 졸업하면 높은 등급별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문들 사이에서도 등급이 있다. 온리 순혈에,순혈이 아니라면 생기지 않는 능력을 가진 가문들은 상위권에 소속 된다고 했다. 상위권 일수록 권력도 세다. 하지만 난 영매, 그러니까 나의 가문은 사라진지 약 15년이 지났는데 내가 갑자기 영매 라는건 나의 가문엔 나밖에 없기에 이 나이에 a spiritualistic medium 가문의 권력을 쥐고있다는 소리인데, 나의 가문도 상위권 가문에 소속한다는 것이다. 존나 당황스럽쥬?


그리고 내가 순혈이라면 나의 부모님이 두분다 순혈 영매 이셨다는 소리고, 우리 가문이 15년 전에 사라졌다...?그럼 나의 부모님은 돌아가셨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


이해가 갔다. 내가 부모님 얘기를 했을때 슬퍼 보이셨던 할머니의 표정이


난 지금 아무감정도 안든다.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는다. 그냥 내 감정을 모르겠다.


일단, 교장 선생님께서는 궁금한 것들이 생기면 언제든지 질문하러 오라고 했고,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차차히 익숙해 지고 알게 되는것이 많아지실 거라고 했다. 그리곤 이제 기숙사로 가서 쉬고 내일부터 열심히 수업을 들으라나 뭐라나...


photo

" 화양연화 학교로 온 걸 축하하고, 앞으로 화이팅 하렴. 난 널 믿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거라고"


" 아..네... "



난 다른 선생님의 의하여 기숙사로 안내 받으로 교장실에서 나왔다.


" ...왜 네가 그자의 딸 인거야... 제발...이 뭣같은 곳에서 꿋꿋하게 버텨주렴. 너라도... "


난 의아했다. 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신경에 거슬리고, 선생님의 표정이 슬퍼보이셨을까?


photo


" 와씨...이게 기숙사여 5성급 호텔이여? "


나의 가문이 상위권에 속한다고 하니 기숙사 퀄리티도 장난없다....미쳤네. 존나 오졌어...


난 일단 짐정리를 미루고 피곤한 몸을 침대에 맡겼다.


" 내가 아무리 학교를 따분해하고, 재밌는 일을 좋아한다지만 이건 좀... 미쳤네 "


이정도면 신이 그냥 날 가지고 놀고 있는게 분명해

하아... 할머니도 보고싶고, 내가 여기서 생활을 잘 하지도 모르겠다... 왕따만 아니면 좋겠는데...인싸 한여주에게 왕따란 존재하면 안된다고...킁...

영매면 이제 막 귀신과 대화하고 그러겠지? 씨벌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귀신과 대화를 다 하게 생겼네ㅋㅋㅋ 아무리 귀신을 별로 안 무서워 한다지만 갑자기 이러면 존나 곤란하다고ㅋㅋㅋㅋ


아직은 귀신이 안 보여서 다행이지 뭐...


아, 제발 졸업 할때까지 아무일 없게 해주세요....


여주는 그렇게 잠이 들었다.


여주는 이곳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photo


[ 다음편 스포 ]



" 안녕? 난 한여주 라고해~ "


( 조용 )


" 반응 좀 해라...존나 뻘쭘하네 "


마지못해 박수치는 학생들


-----


" 네가 내 짝지야? "


" 닥쳐, 시끄러우니까 "


" 말하는거 진짜 뭣같이 하네 "


" 죽고싶냐;;? "


" 응, 꺼져 ^!^ "


사색이 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학생들과

약간은 내가 흥미롭다는 듯이 쳐다보는 6명


첫 날부터 여주는 조용하지 않는....






<다음화부터가 찐으로 시작~!>





손팅/구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