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형쌤을 따라갔다. 도착한 곳은?
도서관.
우리 학교엔 많이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는데, 학생들이 한 달에 2번도 잘 들어가지 않는 공간이라고 한다.
“여기에 보드게임 되게 많은건 몰랐죠?”
“전 여기 학교 도서관 자체를 처음 와본걸요..”
“ㅋㅋㅋ 여기에 할x갈리 라는 보드게임 있는데 그거 할래요? 요즘 제가 재미들린 게임인데”
“헐, 저 그 게임 엄청 좋아해요.”
“다행이네요. 여기서 하죠”
여기엔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어서 태형쌤과 나는 거기에 앉아 보드게임을 즐겼다.
“오 순발력 되게 좋으시네요.”
“ㅎㅎ 제가 워낙 많이 해봐서..ㅎ”
“그럼 우리 내기할래요?”
“음.. 뭐 걸고요?”
“이긴사람 소원들어주기”
“에이 너무 흔한데. 다른거 어때요?”
“음.. 그러면 이긴사람한테 밥사주기?”
“ㅋㅋ 됐어요. 소원들어주기로 하죠!”
“그래요.”
둘 다 엄청 집중해가지고 카드 넘기는 소리 들릴때마다 손이 떨렸다ㅋㅋ 결과는.. 안타깝게도 내가 졌다. 태형쌤이 내가 마지막 한 장 남았을때 씨익- 웃더니 내가 내고 태형쌤 내자마자 맞는카드 나와서 태형쌤이 바로 누르심… 결국 내가 소원을 들어줘야되는거..ㅠ
“하.. 내가 할x갈리를 지다니..”
“ㅋㅋㅋ 소원 뭐로 해드릴까요?”
“? 태형쌤이 정하셔야죠.”
“최~대한 히진쌤께 맞춰드리려고요 ㅎㅎ”
아 내 자존심. 자존심이 허락을 안한다.
“안돼요. 내 자존심을 감히..”
“ㅋㅋ 알았어요. 제 소원은..”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삼켜졌다. 그런데 태형쌤이 입을 여신 순간..!
£ 애매하게 끊어버리기 스킬! 효과는 굉장했다!
£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 오늘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좋은 밤 되세요:)
£ 평점 별 5개 주시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