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sono imbattuto in quel tizio di cui si vociferava!

0.6

소문의 그와 엮였습니다!Gravatar
Ep_0.6





아야…”


옥상 위에서 누군가 아파오는 소리가 들려온다옥상 위를 둘러보면  주인공은 태형이었다가랑은 얼굴에  상처를 살살 치료해주고 있었다면봉 끝에 묻어있던 마데카솔은 태형의 상처를 하나씩 건들였다


가랑은 최대한  아프게 해본다고 해보지만최근  달간 상처가  적이 없던 사람인지라 상처 치료는 조금 서툴렀다살살 누르는가 싶으면 세게 눌러버려태형의 울음을 불러냈다가랑은 태형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손짓이 점차 움츠러들었다.


태형은 가랑의 눈치를 살살 보며가랑을 살펴봤다 역시나 누가 봐도 삐진 것처럼 보였다아니삐진  아닌데 뭔가 입이 삐쭉 나온 … 맞다삐진  같이 보였다사실  아픈  하려고 열심히 입을  닫고 참으려고 했다근데 이렇게 아플  누가 알았으랴면봉이 닿는 곳마다 슬금슬금아파오는  많이 아팠다태형은 가랑의 손갈을 받다 덥석 손목을 붙잡았다.


됐어내가 할게.”


“… 그래.”


면봉을 건네받은 태형은 저의 폰으로 얼굴을 확인하며 하나하나 조심히 약을 발랐다가랑은 저의 무릎을 끌어안고 가만히 태형을 바라봤다태형은  눈빛을 알아챘는지 약을 바르던 손을 멈추고 가랑과 눈을 맞췄다


 자꾸 …?”


순수한 질문이었다가랑은 한참을 보다 입을 열었다.


그냥아파 보여서.”


괜찮아예전에 많이 다쳐봐서 이건   아니야.”


그래도 다치면 아프잖아.”


태형은 말을 잇지 않았다대충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약을 바르는  전부였다


잠시후 약을  바른 태형은 가랑을 바라보았다가랑은 태형과 눈을 맞췄다검은 눈망울이 여우의  같았다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여린… 그런느낌이었다말로 표현할  없는한참을 눈을 맞추고 있던 도중 태형이 입을 열었다.


밴드 .”


 .”

근데 혼자 붙일  있겠어?”


“… 아니.”


내가 붙ㅇ,”


가랑이 말을 잇기도 전에 태형이 가랑의 말을 가로채갔다.


니가붙여줘.”


 기분은  모르겠지만일단  분위기가 좋다는  알았다가랑은 불그스레해진 얼굴을 숙였다지금 보이면  되는  대충 느꼈기 때문이다바람은 얼굴이라도 식혀줄 것인지 살살 얼굴을 식혀주었다


가랑은 밴드의 포장지를 살살 까서 태형의 상처에 하나하나 붙여주었다고개를 제대로 들고 붙이지 못해서 그런지 밴드의 모양은 각양각색이었다어디는 조금 구겨진  붙어져있고어디는 상처가 아닌 맨살에 붙어져있었다


태형은 저의 모습을 보곤 웃더니 말을 꺼냈다.


이마에 붙여야 되는데 모자 때문에   보이지?”


태형의 말에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이마에도 상처가 조그마하게  있었다가랑은 고개를 들고 천천히 .이라 답했다.


태형의 머리를 가리고 있던 모자가 천천히 벗겨진다머리카락은 모자가 벗겨짐과 동시에 휘날린다부스스한 머리카락은 그의 손에 의해 휘날린다검은 머리카락 밑으로  보이던 얼굴이 확실히 보이기 시작했다높은 콧대에서는 조그마한 솜털이하나하나 비췄다모자 때문에 작아보였다생각했던 얼굴은 모자 때문이 아닌 얼굴 그대로 작았던 것이었다.


태형은 가랑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그리곤 머리카락을 걷혔다.


이제 제대로 보이지?”


 …”


아무 생각없이 태형의 얼굴을 보고 있던 가랑은 그제서야 정신 차렸다는  답했다분명  얼굴은 저가 생각했던  얼굴이 아니다소문에서는분명 얼굴이 정말  봐주게 생기고 저팔계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근데 이런 사막 여우같은 얼굴이라니 말이  됐다전혀 납득이 가지 않았다.


가랑은 참으려던 말을 입밖으로 꺼냈다.


모자     나은데.”


“…”


태형은 아무  없었다그저 눈만 감고 가랑이 밴드를 붙여주기를 기다릴 손을 뻗은 가랑은 태형의 이마에  맞게 밴드를 붙여주었다상처를가린 밴드는 뽀로로 밴드였다.


숨공기가 닿을 듯하는 거리태형은 눈을 천천히 뜨며 가랑과 눈을 마주쳤다.


모자     나은  같아…?”


그리고는 모자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당연하지  멍청한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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