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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사랑에 많이 힘들어한 널 알면서 내가 시작했던 사랑 >
" .. 저기.. 태형아..! "
" 응? "
네가 그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한 거 잘 알아
" 나.. 너 좋아해.. "
" 아.. "
근데 네가 힘들어한 걸 아는데도 널 좋아하는 마음은 포기할 수 없더라
" .. 나랑 사귈래? 거절해도 ㄷ.. "
" 좋아 "
너의 입에서 나온 그 말이 얼마나 떨렸는지..
그 사람 지우려고, 잊으려고 그런 거 다 아는데.. 너무 설렜어
" 고마워.. "
" 좋아해, 많이 "
" 응.. 나도 "
그래도 너를 위해서 모르는 척 해야겠지?
내가 옆에서 많이 힘들어할 것 같은 너를 위로해줘야겠지?
네가 지난 사랑을 잊을 수 있게 도와줘야겠지?
" 이제 집에 가자 "
" 응..! "
고마워, 마음에도 없는 소리인 걸 아는데
힘든 너를 알면서 해버린 내 사랑 고백 받아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