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spiace che mi piacessi

Prologo. Un giorno mor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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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질듯한 머리를 붙잡고 살짝 눈을 떴다
침대가 이렇게 안좋아서 잠을 잘 수가 있나...
까끌까끌한 바닥에 시끄러운 소음까지,
잠을 자기에는 최악의 환경이었다.





왜냐, 여기는 길바닥이거든.





잠깐만, 길바닥?





나는 왜 길바닥에 누워있던거지?




내 주변에는 빨간색 피가 흩뿌려져 있었고
비릿한 피냄새가 진동을 했다.
그리고 그 피가 흘러나온 곳은
바로 내 몸이었다




이제 와서 정신을 차려보니 저쪽에는 내
피로 추정되는 빨간색 액체가 묻어있는 트럭,
주변에는 나를 보며 수근거리는 사람들,
바닥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는 나,
누워있는 나를 바라보는 또다른 나,
그리고 누워있는 나를 끌어안고 우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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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이거 꿈이잖아...제발 일어나봐...응...?"


"최수빈...? 나 여깄어 왜 울어..."


"여주야...나만 두고 가면...나는 어떡하라고..."


"나 여기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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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한테 말해봤자 소용 없어, 너 죽었으니까"


"...누구세요?"


"저승사자"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뭐가 말이 안돼, 너 죽었으니까
저승사자 보는건 당연하지"


"제가 죽었다고요? 이렇게 멀쩡히 서있는데..."


"그럼 저기 누워있는건 누군데"


"...그럼 전 누구에요?"


"누구긴 누구야, 김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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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소리에요, 좀 알아듣게 설명해 봐요"


"너 죽었고, 저기 누워있는건 네 몸
지금 나랑 말하는 너는 김여주의 영혼
사인은 교통사고. 저 트럭이 너 쳤어"


"..."


내가 죽었어...? 나 아직 17살인데...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됐는데...


"물론 못 믿겠지, 너는 지금 죽을 나이가 아니니까"


"죽을 나이가 아닌데 저는 왜 죽었어요...?"


"저 트럭 운전사 봐, 너 죽인게 누군지"


"...일부로 저 죽인건가보네요"


"그래, 원래 넌 죽을 나이가 아니라서
쟤가 너한테 뭔 짓을 해도 널 살려야 하는데,
저승에 약간 착오가 있어서 못 살렸네"


"사람 목숨이 장난이에요?"


"적어도 저승에서는 중요한건 아니지"


"여긴 이승이고, 전 멀쩡히 살아있었어요"


"이게 네 운명이야"


"언제는 더 살아야 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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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집 부리지 말고 나 따라오지 그래?
넌 이제 죽었으니 저승사람이야. 저승의 법을 따라야지"


"그래도 너무 억울하게 죽었잖아요, 당신 위에
사람은 뭐 하느라고 사람 하나 못 살렸대요?

"저 이대로는 못가요. 저 다시 살려내요"


"...진짜 말 안듣네, 기다려봐"




그 저승사자라는 남자는 귀찮다는듯 몇걸음
떨어져 핸드폰을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했다
그 사람이 통화를 하는 동안 나는 주변을 조금 둘러봤다
저 멀리에선 구급차가 오기 시작했고 너는 아직도
나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구급차 참 빨리도 오네. 이미 죽었는데"

"넌...내가 뭐라고 이렇게 울어주는데, 그만울어 바보야"


"가자"


"네?"


"너 살려준다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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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프롤로그부터 분량조절 실패군요...
그래도 처음 하는 일반팬픽 장편이니 이해해 주십쇼...
그리고 요 작품은 제가 그동안 모아온 416개의 움짤털이
작품이라 생각해도 무관할만큼 움짤이 많이 나와요!!

아직 1화도 안냈는데 구독한 분이 6명...이나...돼서
급하게 들고왔습니다...




Q.작가님 자금 연재하는 작은
    어쩌고 양심없이 신작이에요?

A.어...그게...어...음...죄송합니다...
   신작병때문에 그만...연재하는 작은...
   되도록 빨리 완결시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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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내용 못하신 분이 있을까 하지만 혹시나
모르니 해석 적고 갈게요!

여주는 누군가가 고의로 저지른 교통사고로 인해
죽은 상태고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와 시체가 된
자신의 몸을 보며 저승사자와 대화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수빈은 영혼을 당연히 못 보고 시체가 된 여주를
끌어안고 울고있다 이런 내용입니당

음...프롤로그가 조금 잔인한가요...?
그래도...여주가 죽어야만 다음 스토리가 나오는걸료...
그럼 1화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