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ere con la tsundere Min Yoongi

Episodio 01 [Fastidioso]

ⓒ 2019 예지몽 All Rights Reserved.

오늘따라 일어나기 싫은 평일의 오전이다. 알람을 끄고 정신을 차리니 잘못하면 강의에 늦을 수도 있는 시간이였다.

"헐!!! 야 민윤기 나 왜 안깨웠어?!!"
"너무 잘자길래"
"자칫하면 너까지 지각하잖아.."
"괜찮으니까 빨리챙겨 진짜 늦을라"

다시 한 번 현실을 자각하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갔다. 빠르게 양치, 세수를 하고 옷까지 갈아입은 뒤 화장을 했다. 급하게 한것치고는 잘돼서 만족하고 나간다.

"와 나 엄청 빠르게 챙겼지 않냐?"
"됐고 빨리와 안태워준다?"

운전면허까지 벌써 딴 능력자다. 몇년은 된것같은 능숙한실력으로 운전을 하며 학교에 순식간에 도착했다.

"민윤기! 너 강의 끝나면 기다려라!"
"너야말로 기다려. 확 두고 가버린다"
"말투는 맨날 딱딱해가지고.. 참"

여주가 가고 강의까지 시간이 좀 남은 윤기는 여주가 있다 간 자리를 보며 작게 한마디를 한다

photo
"좀 귀엽네"
어느새 강의가 끝났고 여주는 존건지 강의를 들은건지 자기도 구별을 못하여 어이없어서 웃으며 강의실을 나왔다. 

"아직 민윤기가 마칠려면 멀었네"

음료수 자판기에서 캔음료를 하나 뽑아 마시며 윤기를 기다리는 여주이다.

"야 강여주"
"좀 늦게 마쳤네"
"어. 빨리가자"
"아 알았어 재촉하지마;"

투닥거리면서 집으로 왔다. 집으로 도착하고 침대에 누우니 잠이 솔솔왔다. 수면제라도 먹은것처럼 쉽게 잠들었다.

"야 강여ㅈ.. 아 자는구나"

일어나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였다. 한 4시간은 잔 것 같은데. 거실로나가니 쇼파에 누워서 폰을 보고있는 민윤기가 있었다. 

"저녁 누가 할거냐"
"니가해"
"내가왜!!?"
"하.. 알았어 내가 할테니까 조용히해"

속으로 조용히 나이스를 외치고 화분에 물을 주러 베란다로 나갔다. 4개의 화분에 물을 주고 나오니 간단하게 볶음밥 냄새가 났다. 

"김치볶음밥! 맞지?"
"맞아"

말 참 간단간단하게 하네.. 긴대화가 불가능한 사람도 아니고 감정이 없는 사람도 아닌데. 아 그냥 얘가 무뚝뚝한가보다.

"생각외로 맛있네"
"맛없을줄 알았다는거냐"
"아마?"
"..됐고 설거지는 니가해라"
"그래 이 누님이 착하니까 해준.."
"누님같은 소리하네"

단호박 같은새X. 나는 짜증나지만 밥 해줬으니참고 설거지를 후딱했다. 

"민윤기! 너 내일 강의 몇시에가?"
"2시"
"오케이"

오랜만에 따로 갈 수 있을것같은 시간이였다. 나는 1시 수업이고 쟨 2시수업.

"너 수업 언젠데?"
"1시"
"너 혼자 갈거지?"
"당연하지!"
"혼자 신나서 뛰어가다가 넘어지지나 마라 덤벙아"
"뭐? 내가 그렇게 덤벙이냐!?"

진짜 츤데레의 정석인것 같다. 싫어하면서 은근 잘 챙겨준단 말이지? 완벽한 룸메야! 아니야 나 놀리는건 얄미워!!

photo
"음 뭐라고? 안들리는데?"

단호박새X보단 얄미운새X인걸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