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들어 있는 새벽.
풀잎에는 이슬이 맺혀있고 공기 중에는 수증기가 적당히 있어 괜스레 상쾌해지는 기분이 드는 시간.
밀폐된 허름한 오두막집, 그곳에서 그들은
비밀스럽게 모였다.
그들은 뒷주머니의 작은 권총과 태극기를 넣어놓은 걸
보아하니 독립군이 확실하다.
그들의 옷은 다 낡아 성한 곳이 없었고 그 옷 사이로
보이는 흉터는 한두개가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것 따윈 신경쓰지 않고
오늘도 그들의 일을 한다.
그들은 이 일을 자신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윤기_"이번에는 어디 털건가?"
석진_"흠... 여기 어때?"
석진은 지도 중 한 장소를 손가락으로 찍으며 말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 장소를 보며 크게 놀랐다.
지민_"아주... 형이 미쳐가는구나..."
슬기_"왜, 재밌을 것같은데."
석진_"자, 동의하는 거로?"
우림_"으유... 이것들 또 얼마나 다쳐올려고?"
지민_"작전은 세웠지?"
석진_"당연하지ㅎ"

석진_"바로 내일이야. 탈탈 털어보자고-"
석진은 비장하지만 무해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고
다른 이들은 그의 작전을 모두 듣지 않아도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암묵적으로 그의 작전을 받아들인다는 듯이
웃음을 지었다.
그가 가르킨 곳은 일본군이 득실거리는 전철역었다.
일본은 조선인의 편리를 위해라는 포장을 하여
경인선과 경부선 등 전철을 설치하여
물건들을 쉽게 이동하였다.
쉽게 말하면 수탈을 위해 만든 것이었다.
전철을 통해 항구까지 곡식을 포함한 모든 것을
이동하는 것이 쉬웠고
항구에서 대한 제국의 각 지역에
무기를 들여오기 쉬웠다.
그들은 그런 전철역에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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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비스무리 해도
갈수록 더 달라저요!
❤손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