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acchiere quotidiane dei fratelli Min





길다고 넘기지 말아주세요..







202X년 00월 00일 목요일



더 이상 이 관계를 끌고 싶지 않아서 내가 먼저 말을 해야겠다. 휴닝이는 이제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날 때마다, 톡할 때마다, 대화를 할 때도 전에 느껴졌던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렇다는 건 우린 서로의 대한 사랑이 사라졌다는 것이겠지. 얼마 전, 학교에서 휴닝이가 점심을 먹지 않고 교실에 남아 엎드려 있는 것을 보고 걱정 되는 마음에 괜찮냐고 아프냐고 물어봐주었는데 짜증을 내며 신경 쓰지 말고 가라고 했다. 휴닝이가 나에게 짜증을 낸 날에는 항상 밤에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었다. 휴닝이도 중2니깐 사춘기가 올 수 있고, 중2병..이란 게 올 수 있지 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겼는데, 그런 상황이 오래 반복 되니 나도 계속 받아주는 게 지쳤다.
나는 휴닝이가 좋은데.. 너랑 헤어지기 싫다고
근데 너는 이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그냥 끝내자. 서로 힘들어하지 말고 내일 이별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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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닝이의 일기 이어지는 내용




" 민채윤 많이 울더라 "
역시.. 형은 차근차근 채윤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갑자기 180도 바뀐 너의 태도에 권태기인 줄 알고 자신도 점점 정이 떨어졌고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휴닝이 너의 태도가 바뀌었을 때, 헤어졌을 때, 지금도
계속 쳐져있고 방에서 나오지 않고 울고 잠드는 것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채윤이가 그렇게 많이 우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했고, 나는 채윤이 얘기를 듣고 눈물이 안 날 수 없었다. 하윤이형은 내 옆자리로 와서 내 어깨를 토닥여주었고, 너희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말해주었다.
지금 네 나이 때는 그럴 수 있다고, 나도 어렵겠지만 채윤이랑 잘 얘기해보겠다고 했다. 그 때 동안 마음 잘 추스리고 쉬라고 했다. 눈물을 닦고 형에게 고맙단 말을 한 뒤 같이 카페에서 나왔다. 












( 이 이야기는 새벽감성으로 쓰는 조각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