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점
" 음냐… "
따스히 나를 비춰오는 햇빛에 눈을 뜬 나였고,
옆에는 박우진이 있다. 그리고 여기 내 집이 아니구 우진오빠네 집.
전날일이 잘 기억이 안나 내가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할때…
촉-
" 아가, 깼어? "
우진의 달달한 모닝 입맞춤에 어제 있던 모든일이 생각났다.
안돼…내 볼아 빨게지지마…///
" 아가, 볼 빨게졌다. "
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뻔히 기억이 날텐데…
저런 아가 소리를 툭툭 내뱉을 수 있구나.
" 오빠…? "
" 응? 왜? "
" 지금 여기 나있는데여…그렇게 옷을 막 갈아입으며언!! "
풉-
" 아가, "
후우…넘어가지말자 한여주! 아직 밀당중이야
그런데 아직 옷 안입었….
" 왜.요! "
" 지금 아가, 성인 남자 집에 혼자 들어와 있는거야. "
" 아…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요? "
" 성인 남자가, 미자한테 얼마나 위험한건지 몰라? "
이말을 내뱉고는 옷을 입고 다시 내 옆에 눕는 그였고,
나는 그런 그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톡톡-
" 잘못하면, 위험할텐데. "
어우…이 남자 역시 늑대였어.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니까!
" 그것도, 방에 이렇게 누워있으면 "
" 그럼 나 갈까요? "
" 아가, 아직 덜 혼났지. "
" 아, 아니에요! 충분히 혼났다구요…! "
뭐여, 이런 개소리는…?
" 아침이라도 먹고 학교 가야지. 너 엄청 말랐잖아. "
" 아니에요! 나 돼지라고 이수달이 그랬… "
" 키 몇이야? "
" 160…정도? "
" 몸무게 "
" 41…아닌가?."
" 수달시키는, "
" 173에 53… "
" 그럼 아가가 마른거야, 더 먹어야 키가 크지. "
" 맞아요! 나 키커야 되. "
" 아, 아니다. 지금 딱 15cm 차이나서 내 품에 쏙 들어오니까 키 크지마. "
이건 무슨 개논리여…?
" 그리고, 오늘은 내가 학교로 데리러 못 가니까…
그냥 바로 집으로 가고. "
" 오빠 오늘 일 몇시에 끝나요? "
" 늦게 끝나, 민현이 형이랑 나랑 야간순찰. "
" 그렇구나… "
" 끝, 자먹어봐 "
냠냠-
".오오! 마시써여!! "
" 크으…이 박우진이 좀 요리를 잘하지. "
" 대휘보다 훨씬 잘하는거 같은데… "
" 걔는 그냥… "
" 성우형 못지않게 요리계의 마이너스 손이지 "
성우오빠 의문의 1패…
" 하튼, 나 다녀올깨요~ "
" 한여주, 사랑해. "
" 우진오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
그 말을 한후 나는 빌라계단을 향해
전속력으로 뛰었고, 가다가 이수달과 마주쳐서
서롤.욕하면서 갔다.
" 아.어제 무슨일 있었는데엑!! "
" 닥쳐 이 시바새꺅! "
이렇게 행복했던것도 잠시,
불행은 곧바로 찾아왔다.
으아아아ㅏ아.글태기 실화야야아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