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iei fratelli mi odiano

24

띵똥

오빠 제가 열게요-민서

여주 방에서 나와 석진이랑 거실에서 티비를
시청하고 있던 민서가 현관으로 향한다


어? 정국이다
이 밤에 무슨일이야?-민서


비켜-정국


자기앞을 막아선 민서를 밀치고 들어오는 정국이


정국아 무슨일이야?-석진


여주가 울면서 전화 와서 걱정돼서요-정국


뭐? 여주가 운다고?-석진


낮에 있었던일은 까맣게 모른채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던 석진도 놀래서
정국이 따라 올라간다


똑똑똑


쭈우 나 왔어-정국


문이 열리면서 바로 정국이 품에 안기는 여주


쭈우 무슨일이야?응?-정국


여주 등을 토닥거라며 묻는 정국이


채민서가 내 방에 들어와 내 옷들이랑
내 악세사리들 다 이렇게 해놨어
나 누가 내 허락없이 내 물건 만지는거 
딱 질색인거 너도 알잖아
그냥 달라고 하면 다 줬을텐데-여주


도둑이 든것마냥 어질러진
방을 휘익 둘러보는 정국


그럼 알지 그래서 울고 있었어?-정국


오빠 나보다 민서가 더 좋아?-여주


뜬금없이 석진이한테 묻자 당황한 석진


아니 그게 무슨 말이야
오빠가 우리 여주 얼마나 사랑하는거 
몰라서 그래?-석진


응 모르겠어
먼약 내가 오늘 민서처럼 했더라면
오빠 나한테 엄청 무섭게 
혼냈울꺼잖아-여주


그건 그렇지
아무리 내동생이라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석진


근데 아까 민서한테는 왜 그렇게 다정했어?
난 화가나 죽겠는데-여주


여주야,민서는 내 동생 아니잖아
어디가서 잘못을 하던 내 알빠 아니잖아-석진


그런거였어?그것도 모르고 
난 오빠가 나보다 민서가 더 좋아진줄 알았잖아
흐아아앙-여주


오구오구 뚜욱 
우리여주 그만 울어-석진


정국이 품에 안겨있는 여주 머리를 
쓰담쓰담 하는 석진


학교에서도 채민서가 
자기 오빠가 자기 화장품 사줬다고
막 자랑하고 그런단 말이야
오빠가 채민서한테 다정하게 얘기할때는
내 오빠인데 자꾸 채민서한테 
뺏기는 느낌이 든단 말이야-여주


우리여주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엇구나
미안해 오빠가 미처 우리여주 생각을 못했네
오빠 이제부터 조심할깨-석진


응 흐윽 ㅎ 정구가 자고가 -여주


그럴려고 가방이랑 다 메고 왔지 ㅎ-정국


여주는 자고간다는 정국이 말에
웃으며 다시 정국이 목을 끌어 안는다


한편 문앞에서 얘기를 엿듣고 있던 민서


하아 저년 보통이 아니네
석진오빠 꼬시기 제일 쉬웠는데
저년 때문에 또 힘들어 지겠는데-민서


저년이라니?지금 누구더러 저년이래?-태형


오 오빠 지금 오셨어요?-민서


너 오늘 학교에서 여주랑 일이 있었다며?


아니 그게 
제가 정국이랑 짝인데 
정국이랑 제가 좀 가까이 지낸다고
여주가 막 때리고 욕하는 바람에-민서


정국이가 너랑 가까이 지낸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태형


오늘 학교에서 그런일이 있었다고?-석진


웅 형 나도 수민이 한테서 들었어
애들 말로는 여주가 쟤 때리고 욕하고
했다는데 학교 cctv 다 조사해봐야겠다-태형


그래야지-석진


이튿날

정비서 집으로 와-석진


한참후


오늘 정국이랑 여주 학교 데려다 주고
학교측에는 얘기해놨으니까
어제 점심시간 2충 계단쪽 cctv 녹화본 갖구와-석진


네에 회장님 가시죠 아가씨-정호석


엥? 오빠 갑자기 왜 아가씨래요
그냥 평소처럼 여주야 해줘요-여주


그래 여주한테는 말 편하게 해-석진


ㅎ 가자 여주야-정호석


넹-여주

정국이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여주


따라나가 같이 타려는 민서


안됩니다 이 차는 여주 아가씨 전용차 입니다-정호석


아앙 오빠 저도 태워줘요-정호석


안됩니다-정호석


오빠 얼른 가요-여주


그래-정호석


여주는 창밖에서 자신을 째려보는 민서를
향해 비소를 날리며 차창을 닫는다


하이씨 나도 차 타고 가면 애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 볼텐데-민서


학교에 도착한 여주 정국


호석이는 차 문을 열어주며


도착했습니다 아가씨
내리시죠-정호석


와씨 역시 TJ다 
야 차봐 와아 부럽다


김여주가 재벌가 아가씨였지
하도 우리랑 비슷해서 그냥 평민인줄


한참지나 교실로 들어 오는 민서


비켜 내자리야-민서


정국이 옆자리에 앉아 정국이랑 꽁냥거리는
여주를 매서운 눈으로 쳐다보는 민서


눈 안 깔어?
자리 바꿨어 난 한시라도 너랑 역겨워서 
같이 못 앉겠어서 선생님한테 바꿔달라고 했는데
나자리 저어기야-정국


정국이는 맨 뒬줄 구석진 자리를 가리키며 말한다


민서는 터덜터덜 자리로 걸어가 앉는다


4교시 체육시간


쭈우 빨리가자-정국


응 먼저가 나 이거 마저 하고 나갈께-여주


텅빈 교실에서 책을 정리하고 있는 여주


다 했다 -여주


체육 시간이 끝나고


내 지갑 내 지갑이 없어졌어
어떡해 안에 급식비가 있는데


울상이 된 여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