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iei fratelli mi od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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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석진이와 태형이는 
여주를 깨워 같이 아침을 먹은뒤
함께 등교를 한다


교실에 들어서자 애들이 여주를 보며 수군대기 시작한다


고아라더만 진짜 그렇게 돈버나?


헐 드러워 진짜


아니 근데 왜 하필 우리 학교 최고 미남들이냐고


하이 친구 내가 니 주제를 알라고
선물을 준비 했는데-세희


세희는 여주한테  휴대폰을 보여준다


1학년3반 김여주 부잣집 아들들만 꼬셔 몸을 판다
여기 증거 사진이요
라는 게시글과 함께 태형 지민 정국이랑 같이
집에 들어 가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여주는 두 주먹을 꼭 쥔채 부들부들 떨더니 
그대로 교실을 뛰쳐 나간다


한편 태형이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태형이 역시
이상함을 감지한다


야 태태 대전 함 봐봐-지민


대전을 확인한 태형이는 


여주 하씨 누구야 대체-태형


벌떡 일어나 여주네 교실로 달려가는 태형이


이미 석진이도 그 글을 보고 여주가 걱정돼 와 있었다


여주 없어 애들 말로는 방금 밖으로 나갔다는데 
얼른 가보자


학교 밖으로 뛰어 나가는 석진이와 태형이


저 앞에 뛰어가는 여주가 보인다


분명히 빨간등인데 무작정 큰길로 뛰어 드는 여주


여주야 위험해-석진 태형


두 사람은 목이 터지게 불러 보지만 여주 한테는 안 들린다


콰앙


굉장한 굉음과 함께 그 자리에 굳어버린 두 사람


여주는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쳐 저만치 날아가 툭 하고 떨어진다


피투성이가 된채로 바닥에 쓰러진채
두 오빠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여주


여주야 흐윽-태형


태형이가 먼저 달려가 여주 손을 잡는다


태형이를 쳐다보며 무슨 할말이 있는듯
입을 여는 여주


태형이는 귀를 가까이 갖다 댄다


오 흐윽 빠들 사 랑 해 요-여주


그 말을 끝으로 두 눈을 힘없이 감아 버리는 여주


안돼 눈 떠봐 여주야
우리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 -태형


수술실에 들어간지 10시간뒤


수술실 문이 열리자 의사앞으로 다가가는 석진 태형


김여주씨 보호자분?


네에 오빠들입니다-석진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이제 의식만 찾으면 되는데-의사


선생님 언제쯤이면 의식이 돌아올수 있을까요?-석진


그건 환자분 의지를 봐야겠죠-의사


VIP병실로 옮겨진 여주


태형이는 여주 손을 꼬옥 잡은채 연신 눈물만 흘린다


형 내가 왜 여주한테 그렇게 못되게 굴었을까 흐윽-태형


나도 마찬가지야 
여주역시 어린 나이에 힘들었을텐데
보듬어 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차갑게 대했으니
혼자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석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