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넌 풍경화만 그려?”
“응.”
“인물이나 사물같은 거는 왜 안그려?”
“그려.근데 가끔씩만 그려. 풍경화 그리는게 더 좋아서.”
“아~근데, 너가 그린 풍경화는 다 너가 생각해서 그리는 거야?”
“응. 미술실에서 그릴 수 있는 풍경화는 제한적이라서.”
“하긴…”
그때, 나에게 좋은 방법이 하나 생각이 났다.
“그럼, 내가 도와줄까?”
“니가?”
“응!”
“어떻게?”
“사진!”
“사진?”
“응! 내가 사진찍는 취미가 있거든. 나는 풍경이나, 길거리 사람들, 사물 등 뭐…다양하게 찍는거 좋아해서, 너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어때?”
“….”
“이래보여도 나 어렸을때부터 사진 찍어온 사람이야. 대회에서 상도 받았어! 그러니 실력은 물론이고, 장비도 꽤 좋은거 써서 한 번 믿어도 될거야.”

응.그럼….부탁 할게…
“응!”
나는 그렇게 학교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내일 가져갈 사진들을 골랐다.
.
.
.
“자!”
나는 열심히 고른 사진 10장 정도를 너에게 건네었다.
“일단은 10장 정도만 가져왔어. 필요하면 더 가져다 줄 수도 있어!”
“아니, 이정도면 충분해.근데 너…사진 되게 잘 찍는다.”
“어?”

진짜 전문 사진작가 같아.실력 좋은거…진짜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