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bus] Ah... un po' ㅜㅠ Ti avevo detto di non venire a prendermi!



"아빠 젊을 때 사진은 없어??"


"음.. 아빠 대학교 때 댄스동아리 할때 동영상 있는데
보여줄까..?


"욜~~ 좋아좋아~"


아빠가 핸드폰을 뒤적뒤적거리더니
영상을 하나 보여줬다. 

춤추는 영상은 아니고 중간에 장난치는 영상이었음!

photo

"우리 아빠 이땐 엄청 말랐었네??! 근육도 있고..
우와~~~"

"그치..? 누구나 다 소싯적이 있는 거지.."


네.. 그렇겠죠... 
그래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셨겠죠...

이 소녀는 얼굴 잘 빨개지는 거랑
소심한 거랑 다 아빠 닮은 것 같은데,

불행히도 그 피지컬은 물려받을 수가 없었네요... 흥..!


"아빠 근데 소싯적에 비해 지금은 ...
 뱃살도 있으시고...
 근육은 없으시고...

그래도 아빠는 다시 춤도 추고 운동하면
금방 돌아오겠지??

나는 고등학생 되니까 앉아있기만 하고... ㅜㅠ
벌써 배나오는 것 같아.. ㅜㅠ"


"그렇지?? 여주야~ 
photo
기왕 말 나온 김에, 

아빠도 요즘 배도 나오고 영 그런데,
우리 등산이나 갈까??"

"엥???!!! 등산~~?????"

"그래, 산타면 얼마나 개운한데~
앉아있느라 힘들었지?? 오늘 당장 가자~~^^"


엑...?? 아바마마 왜 말이 그쪽으로 튀십니까요...
평화로운 주말... 집에서 뒹굴거리면 안될까나요....???

ㅠㅠㅜㅜㅜㅜㅜ
강제 등산행이 왠말이옵니까.ㅜㅠㅜㅜㅠ

괜히 심심해 한 것 같다...
그냥 독서실이리도 갔어야했는가...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다....



아빠가 반짝거리는 눈망울로 등산 준비를 시작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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