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158








[인터뷰를 부탁해! - 남준군 인터뷰.]
[남준씨, 양 옆에 끼고 있는 인형은 뭔가요?]
"아예, 둘 다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표백제에 담근 것처럼 하얀 애는 호석이한테로 넘길게요."
[네? (당황)]
"이 통통한 팬더곰 인형은 죽빵이에요. 돈돈이가 아끼는 가족들 중 하나죠."
[아, 여동생 분이 좋아하시는 인형인가 보네요. 근데 왜 이름이 왜 죽빵이죠?]
"윤기 형이 죽빵 많이 맞아서 저렇게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고 했다고 그렇게 지었어요."
[윤기군이 이름 짓는 센스도 있네요. (사심)]
"근데 저 작가누나한테 궁금한 거 있어요."
[뭔데요?]
"우리 윤기형한테 무슨 감정있죠?"
[네? (당황)]
"아니, 윤기 형 목 마르다니까 바로 음료수 사주고 약간 비서처럼. 우리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로 하고 그냥 솔직히 말하죠."
[(꿀꺽) 사실..제가..]
"윤기 형한테 죽빵 맞았죠? 근데 멍은 안 들었네요. 티가 안 날리가 없는데. 그게 진짜 아프거든요."
*괜히 진지해진 작가는 넋이 나갔다.*
[인터뷰를 부탁해! - 호석군 인터뷰]
"이번에는 제가 하얀색 곰인형을 소개할게요. 이 친구이름은 백제에요."
[누가 이름을 지으셨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인가봐요.]
"윤기 형이 지었어요."
[어머, 윤기군은 역사에도 관심이 많은 유식한 분이시군요.(사심)"
"근데 성이 표에요."
[(곰곰)표백제.]
*윤기군의 작명 센스에 충격받은 작가가 굳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