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의 어깨를 잡으며
"왜 말 안한거야 괜히 더 걱정됬잖아"
단호한 어조로 말하자, 여주는 남준을 쳐다보았다.
이마에는 식은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풀린 눈.
그에 남준은 여주를 엎고 병원으로 뛰어갔다.

걱정되지만 말해주지 않았던 여주에 속상한 맘에 입을 땠다.
"여주야 왜 말안해줬어.."
여주는 미안하다며 석진을 꽉 안았다.

여주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약국으로 뛰어가 약을 사와서
여주 집으로 가, 소파에 사온 약을 툭 던지며
"아프지 마라, 걱정된다"

웃고 있던 표정이 일그러지며
"왜 말안했어 걱정했잖아"
"내가 아프면 말하라고 했잖아"
"내가 만만해? 말하라고 했었잖아..."
호석은 여주의 어깨를 붙잡다가
툭치면 웃것만 같은 눈빛으로 여주를 꽉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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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유죄야 ~~~~! 너무 이쁘잖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