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vami, tienimi la mano

ep.1

W.연하늘







범규야,너 왜 우산 챙겨?(친구)

아..혹시 모르잖아(범규)

오늘 일기예보에 비 안 온다는데?(친구)

요즘 장마철인데 챙기는게 난 더 편해(범규)

아,그래?(친구)


이번이 13번째다.내가 이곳 생활을 하면서 외운 멘트이다.이 멘트가 아니면 미친놈 취급 받거든...


{5번째 삶}

범규야,너 왜 우산 챙겨?(친구)

오늘 비와(범규)

뭐래ㅋㄹㅋ야 이 화창한 날씨에 우산 챙기는 사람 너 밖에 없어(친구)

아닌데..

미친놈아,그냥 가!!(친구)

니가 뭘 알아?비가 올지 안 올지?(범규)

야,그러는 너는 아냐?(친구)

응,알아(범규)

미친놈ㅋㄹㅌㅎㅋ(친구)

•••

얘들아!!오늘 체육 운동장에서 한다고 하셨어!!!(반장)

아,나는 쉴게(범규)

왜?아픈거 아니면 수업 참ㅇ..(반장)

머리가 좀 아파서...(범규)

그럼 보건실 가 있을래?(반장)

아..많이 아파지면 갈게(범규)

어...알겠어(반장)


이것도 나의 대본이다.이렇지 않으면 욕 먹을게 뻔하다.그냥 조용히 그들의 연극을 망치지 않고서 조용히 살아가는....나만의 방법이다.


{3번째 삶}

얘들아!!오늘 체육 운동장에서 한다고 하셨어!!!(반장)

난 운동장 안 나가(범규)

왜?수업은 무조건 참가해야 하는데..?(반장)

운동장에서 벌때 나오는데..입원하기 싫으면 나가지 말든가(범규)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반장)

있어(범규)

또라이...
조용히 하고 있지 흠집 잡기는ㅋㄹㅌㅋ
그니깐 찐따새끼가(반 애들)


이 말들을 들었거든 혹은,이 말 보다 심한 말.
어떤 말을 하든 전부 이런 반응을 준다.
그런데 이번생에서 내가 한 말엔 애들은 심한
반응은 주지 않는다.단지 "지가 기생오라비인 줄 아냐?"이런 말들 뿐이다.


...

역시나 또 비가 왔다.짜증난다.비만 오면 일이 꼬이거든 34번째 삶인 나도..분명히 난 조용하게 지나가는 액스트라를 원했지만,세상은 날 꼴보기 싫은 쓸데없이 소란스런 액스트라로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제발제발...(범규)

쏴아아-

아...또 왜 비오는데,왜 또 죽어야하냐고(범규)

툭-

야!!공 좀 줄래?(친구)

아,응....(범규)

고마워!!(친구)


죽을 때까지..30분,,,왜인지 모르겠지만 축구를 하고 싶다.이런 적 없는데 이러면 안 죽으려나?그럴리가..그런데 이건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는데..아니야,루트를 깼다가 바로 죽은적이 있다.죽어야 하지만 항상 죽기 싫다.이게 인간의 욕심인가..

허튼짓 하지말고 갈길 가자 최범규..(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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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시작부터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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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시죠?
시작이 마음에 안 드시면 보질 마세요.
굉장히 어이가 없었습니다.ㅎㅎㅎ
지금 친추 거셔서 저랑 대화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