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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오해라는거 나도 알아
니 말이 맞는것도 다 알아
근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너에게 되묻고 싶다
나한테 왜그랬어…?
날 정말 사랑했던 것도 아닐텐데
왜 다정하게 대해줬어
내가 니 진짜 연인이라고 생각도 안했을텐데
왜 꼬박꼬박 연락 받았어
너는 나에게 먼저 오진 않았지만
나를 막지도 않았어
그게 더 힘들었어
다 아는데
모른척 괜찮은척
나는 2년동안 너에게 속고
2년동안 기다렸고
1년동안 너한테서 멀어졌어
너에게 이 5년이 어떤 시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 5년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미련했던
5년이
너였어.
그냥 다 너였어.
너는 끝까지 나를 비참하게 만들어
내가 너무 불쌍해져
행복하게 살지마
불행하게 살아
나 없이는 불행하다고
알리는 것처럼 살아 제발
내가 망가진건 다
니 탓이고
내가 부서진것도 다
니 탓이야
니가 세상 제일 나쁜 놈이고
니가 제일 개 같은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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