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영아..? 박보영..보영아!!!
너가 죽어있었다.
목을 매달고...
난 화도 났지만 왠지 모르게 내 잘못인 것 같기도
했다. 왜냐하면..너의 아픔을 몰라준 것 같아서...
솔직히 박보영 너가 밉기도 했다.
나만 두고 가고...
나도 너가 하늘로 간 지 8일 후 널 따라갔다.
근데 지금 여기가 어디지???

아연아~ 일어나야지~
아연이라고??!!
내가?!! 난 이지은이라고!!!!
그래도 "누구세요..?" 라고 말하면

ㅇ어? 너 나 몰라? 왜 그래...어?
할 것 이며 또 난 쪽팔림을 당하겠지...
그렇다고 "일어났어?" 라고 물어보면...

말이 짧네?
라고 할 것 이다...
근데..아연? 아연..아연이란 이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아!!! 보영이가 즐겨보던 소설책
날 좀 놔줘
에 나오는 여주의 이름이 한아연인데...
나 한아연이야?!!
근데 그 소설책은 13명의 훈남들이 집착하는
건데..?!! 납치해서 지랄떠는 스토리인데...
하...오케이!!!
나 이지은이 한아연으로서 이 집착하는 13명을
정상인으로 바꿔주겠어!!!
아연아. 아연아? 한아연!!!

어?
정한: 몇번을 불렀는데 대답이 없어. 아연아, 내가

싫은건가.
아연: ...나가줘요.
정한: 뭐?
아연: 나가라고요.
정한: 이 년이?!!
그나마 다행이게도 내가 하고싶은 말이 나왔다.

윤정한, 무슨일이야?
정한: 나보고..우리 아연이가~ 나가라고 하네?ㅋ
지수: ...아연아, 우리가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그렇게 말하면 안 돼지ㅋ

난 아연이 편이야ㅎ 아연아, 이리 와ㅎ
그나마 정상적인 최승철이라는 사람...
가야할까? 가지 마?
승철: 안 때리니까 와ㅎ
아연: ...싫다면?
승철: 허ㅋ 재밌어졌네?ㅋ
아연: ...나 함부로 대하지 마.
승철: ㅋ...

주제 파악 똑바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