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 è così carina per me

Episodi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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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다시 만난건 편의점이였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잠시 당황하는 듯이 보였다. 

은우 '어디서 봤더라. 분명 어디선가 만났던거 같은데...'

로하 (애써 모르는척) "계산해주세요."

은우 (조심스러운듯) "혹시 우리 어디서 만난적 있지 않나요?"

로하 (당황한듯) "제가 좀 흔한 얼굴이라서요."

계산을 마친 그녀는 급히 나가려한다. 순간 그녀와 처음 만났던 그 날이 기억났다. 

은우 "강남클럽, 첫 키스 맞죠?"

로하 (당황한듯) "사람 잘못보신거 같은데요."

은우 "교복을 입고 있어서 못 알아볼뻔 했네요. 강남클럽 맞네."

로하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니까요."

당황한듯 다급하게 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있다. 

은우 (살며시 미소지으며) "꼬맹이 귀엽네."

자꾸만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신경이 쓰인다.  그날 이후로 아주 가끔씩 그녀 생각이난다. 교복을 입고 지나가는 여학생만 봐도 혹시나 하는 맘에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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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뛰어들어온 그녀가 계산대 아래로 몸을 숨긴다. 선생님인듯 한 남자가 그녀를 찾는다. 그녀는 모르는척 해달라며 신호를 보낸다. 

남자 (두리번거리며) "방금 여기 여학생 한 명 들어오지 않았나요?"

은우 (살짝 망설이며) "아니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는데요."

남자 "제가 잘못봤나보네요. 알겠습니다."

남자가 나가자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쉰다. 

로하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감사합니다."

은우 "지금 설마 몰래 빠져나온거.... 아니죠?"

로하 "맞아요. 땡땡이... 그럼 전 이만...."

은우 '뭐지 저 당당함은.....'

그녀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자리를 떠났고 나는 그녀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잠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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