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vrei farlo o dovrei farlo?

Ep. 20 _ Dovrei farlo o dovrei farlo?





여주는 정국이를 기다리며 문자로 집 비번을 알려줬다. 도저히 자신이 일어나서 열어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잠시 후 정국이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야 너 괜찮아?!”




“아…야… 나…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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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지 마, 내가 일으켜줄테니까.”




여주는 정국이의 도움을 받아 조심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하아.. 병원 가야할 것 같ㅇ….”




“…!! 야 이여주!!”




여주는 기절해버렸고, 기절해버린 여주를 정국이는 공주님 안기로 들고 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여주는 천천히 눈을 떴다.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 여주는 눈만 왔다갔다 굴렸다.




두리번 두리번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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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깼어?”




“…아… 정국이구나….”




“하….”




정국이는 화가 많이 난 것 같았다.




“…뭐야,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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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과민성대장이래.”




“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장이 꼬이는거라고. 요새 좀 우울하거나 심리가 불안하거나 설사 변비 같은 건 없었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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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데!!!”
“하… 근데 왜 말은 안 해? 그런 증상이 있었는데 왜 병원을 안 가.”




“아니.. 설사랑 변비는…다 있는거고… 우울한거랑 불안하고 그런거는 다른 사람들도 다 겪는거잖아…”




“너 계속 이렇게 스트레스 과하게 받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대, 최대한 스트레스 더 안 받게 해야한대.”




“…알았어.. 노력해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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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몸은 괜찮아? 너가 느끼기에 좀 나아진 것 같냐?”




“…응…”




정국이는 여주의 대답에 드디어 안심이 된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넌 왜 이렇게 사람을 걱정시켜, 놀랐잖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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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사과하지 말고 너한테 사과해. 난 니 걱정 얼마든지 해줄 수 있는데 제발 너 좀 챙겨라. 김태형만 챙기지 말고, 제발. 건강으로 니 걱정 하고 싶지 않아.”




“……”
“데려다줘서 고마워, 새벽에 불러서 미안해. 이제 가 봐. 너도 가서 쉬어야지…”




“싫거든? 널 여기다 두고 내가 어떻게 가니?”




“…..”




“이여주 보호자분~ 잠깐 여기 서명 좀 해주시겠어요?”




“잠깐 쉬고 있어.”
“아, 김태형한테 문자 해두긴 했는데 봤을진 나도 모르겠다.”




여주는 그때서야 핸드폰을 들어 알림을 확인하던 중 기대했던 태형이의 연락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대하던 태형이의 문자는 없고, 전날 정국이의 톡만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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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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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이이잉 _




피식 _
(그래도 걱정은 됐나보지?)
ㄴ“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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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너 괜찮아? 전정국한테 문자 받았어. 쓰러졌다며.




ㄴ“어 괜찮아, 전정국 덕분에 살았지 뭐.”




ㄴ아 그래..? 혹시 지금 내가 필요해?




ㄴ“어?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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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거기 전정국도 있다며, 아 내가 지금 갈 상황이 아니라서…




ㄴ“…뭐? 왜? 무슨 일 있어?”




ㄴ아..그런..건..아닌데..~ 내가 지금 밖이라..




ㄴ“…아직도 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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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음… 어… 뭐… 비슷해, 미안. 아니면 내가 지금 갈까?




ㄴ“…아니ㅇ..”




여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속닥 _
ㄴ아 자기…! 오늘은 나랑 있어주기로 했잖아…!




속닥이는 목소리였지만 분명 여자 목소리였다.




ㄴ“….야 김태ㅎ..”




ㄴㅇ,어 여주야, 내가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몸 괜찮아졌다니 다행이고 또 아프면 연락하고 알겠지?




뚝 _




“…하..ㅋ 하…하아…”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분명 “자기” 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여자 목소리에 자기라고 말하는 건 분명 사귀는거였고, 바람이였다. 가장 믿었던 너에게,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고, 나에게 막 대해도 바람은 핀 적 없던 너에게 배신 당했다.




“하아…하…흐어…하…”




여주가 숨도 잘 쉬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그 때 정국이가 다가왔다.




“야 야 이여주!! 너 왜그래!!”




“하…흡…하…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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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여주야 나 봐봐. 여주야!!”




“흐으..하..하…아하…”




정국이는 여주의 얼굴을 덥석 잡고 살짝 올려 눈을 맞췄다.




“이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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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나 봐, 내 눈 봐. 괜찮아? 왜그래, 어?”




“ㅎ,하아..ㅁ,미친놈…”




“…뭐? 나?”




울먹 _
“김태형 미친놈…”




“……”




여주 눈에서 눈물이 흐르자 정국이는 아무말 없이 여주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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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그 새끼가 또 널 울리네, 마음 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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