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 Smettila di essere così fastidioso.

Secondo Spirito Kim Tae-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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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어야 할 것 같다.”
“너 어디 도망가지 말고 여기에서 딱 기다려라”
“절대 누구 따라가면 안 돼”

“저 말은 잘 듣거든요?”

“그렇다면 안심이네”
“진짜 누구 따라지마!”

“네~죽어도 안 따라가!!”












막상 그가 가니 심심해졌다. 이곳은 도대체 뭘 하는 곳일까? 신령이 있으니…혹시 천국? 뭐, 그럴일은 없으려나 내가 한 짓이 얼마나 많은데

혼자 잔디밭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려고 했을 때 멀리서 누군가가 오는 것이 보였다. 눈이 마주치자 그 사람은 갑자기 멈춰 서더니 금세 내 앞에 다가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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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넌 누구야?”

딱봐도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 주변엔 아무도 없는 것도 있지만, 나에게 맞춰 웅크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저…이, 이소망이라고 합니다”

“흐음—그래? 근데 보니까”





“너 인간 아니구나!”

아, 이 인간 위험한 인간이다.

















2번째 신령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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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살?”
“아, 잠시만 내가 맞춰볼게”
“17살 맞지?”

“어떻게 아시는 거예요?”

“어떻게 아냐니…너무 경계하는 거 아니야?”
“딱 봐도 알겠잖아.”
“나 따라올래? 아까 걔 따라가지 말고”
“나한테 오는 게 훨씬 좋을거야.”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된다고 배웠어요.”

“그러면 쟤는 모르는 사람 아니고?”

“따라가진 않았잖아요?”

“그런걸로 하는 거야…?”
“그러면 따라오는 거 말고…”


“아, 우리집으로 올래?”

“그거나 그거나 똑같잖아요.”

“칫…”



어떻게든 나를 데려가려고 한다. 아까 그 신령은 왜 누구 따라가지 말라고 한 것일까. 그리고 이 사람은 왜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는 것일까. 따라가면 어떻게 되는 거지?


“따라가면 뭐…해주는 데요?”

“그건 오면 알려줄게!”

“정말이죠?”

“응응!”
“오면 깜짝 놀라버릴걸?”

“뭐…잠깐이에요.”
“다시 여기로 보내주시는 거예요.”

“그럼 당연하지.”



역시 인간의 호기심은 아무도 막지 못하나 보다.








그의 말에 따라가려고 할 때 옆에서 누군가 작게 말했다.


“내가 따라가지 말라고 했어, 안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