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LA] "Sono un giocatore di calcio?!"

06. Ciliegia (2)





"꾸가 누나 왔다."

"...."

"꾸가?"

뭐지? 원래 내가 부르면 바로 나오는 현관으로 마중 나오는 정국인데 오늘은 집이 조용했다. 느낌이 싸했다.

"...정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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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정국이의 토끼 모습에 귀여웠던 것도 잠시 장국이가 뒤를 돈 순간 나는 놀라 뒤로 자빠질 뻔했다. 상황 파악이 끝난 후에는 한숨만 나왔다.

"쭈 누나, 나 배불러."

태평하게 말하고 있는 정국이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체리를 얼마나 먹었는지 배는 볼록 튀어나와 있었고 피 주변은 체리 물이 물들어 피가 묻은 듯 빨갰다. 체리 꼭지는 사방에 널려 있었다.

"...정국아 누나가 조금만 먹으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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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에?"

"...아니야, 됐어. 정국이는 씻어. 누나가 치울게."

정국이는 시무룩하게 욕실로 들어갔다. 정국이가 어려서 그렇겠지 뭐! 하하하 이제 이걸 치우자!! 하하!!!



"정국이는 배부르니까 먼저 자. 누나는 밥 먹고 잘게."

별로 입맛이 없어서 간단하게 먹어야겠다 하고 냉장고를 열었다.

"머 머그껀데?"

"음... 당근이나 먹지 뭐."

"꾸기두 당근!!"

내가 잘못 들었나. 분명 아까 배부르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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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기 이제 배 안 불러! 꾸기두 당그니 머글래!!!"

오늘은 정국이의 엄청난 먹성을 확인할 수 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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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이게 뭐야아ㅠㅠ
죄송해요ㅠ

그래도 손팅은 해주실 거죠🥺🥺




아 맞다맞다 구독자 12명 감사드려요❤❤❤❤❤❤